대한예수교장로회 합복총회(예장 합복)가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군 연수원에서 2025년 부활절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요한복음 13장, 18장, 19장을 깊이 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 속에 능력으로 나타나는 실제임을 고백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십자가와 부활을 주제로 한 말씀 집회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과 기도회 △작은 공동체별 나눔과 치유의 시간 등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크리스천 부모 교육’과 ‘사영리’를 주제로 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주최측은 “전국 각지의 지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연합을 이룬 자리였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부활의 감격을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며 “부활의 소망 안에서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다시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련회 관련 문의 및 향후 일정은 예장 합복 총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