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교회, 이찬수 목사 초청 부흥사경회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을 자랑하고 기대하라”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거제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는 지난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 초청 봄 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해야 했던 이찬수 목사 초청 부흥회가 5년여 만에 열린 것이다. 이 기간 이찬수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고현교회뿐 아니라 지역교회 성도들이 고현교회 예배당으로 가득 몰려들었고, 주차장과 예배당은 차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은혜를 사모하며 나온 성도들에게 이찬수 목사는 “성도들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잘못된 시선과 제동장치의 부재가 위험 증상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행하실 위대한 일을 자랑하며 기대하라”고 권면했다.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이 목사는 또한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진 두 인물 중 엘리트의 모습인 엘리야와 비교해 극히 평범한 에녹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에녹처럼 우리 평범한 신자들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귀히 쓰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추구하는 삶,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라고 고현교회 성도들이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축복했다.

무엇보다 마태복음 14장 28~33절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배에서 바다로 뛰어든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 주며, “우리 또한 도전적인 신앙을 가져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도전하는 인생, 기도하는 인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거제 고현교회 박정곤 목사는 “성도들이 이찬수 목사님을 통해 선포된 귀한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삶 가운데 나타내길 간절히 바란다”며 도전적 신앙을 살아내도록 촉구했고, 이찬수 목사에게 “곧 다시 고현교회로 와서 또 한 번 말씀의 은혜를 나눠 달라”고 청했다.

▲부흥회가 진행 중이다.

▲부흥회가 진행 중이다.

한편 고현교회는 연중 봄, 가을, 12월 총 3번의 부흥회를 연다. 박정곤 목사는 “고현교회 위에 은혜의 강물이 계속 흘러넘쳐서 성도들이 신앙이 성장하고 말씀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이런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에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고 있다. 성도들에게 계속 영적 유익을 끼치고 교회가 은혜로 든든히 세워져 가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오직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 9월에 있을 가을부흥회(강사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담임 이찬규 목사)에도 하나님의 큰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하며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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