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여의도순복음 주최 기도대성회 강사로 나서
오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주최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5만 명의 규모로 개최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조용기 목사와 함께 강사로 나서는 3명의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 명의 목회자는 래리 스탁스틸 목사((Larry Stockstill), 세자르 카스테야노스 목사(Cesar Castellanos), 댁 하워드밀스 목사(Dag Heward-Mills)로 모두 국제교회성장기구(Church Growth International) 소속이다. C.G.I는 5천 명 이상 규모의 교회 지도자로 회원 기준을 두고 있다.
래리 스탁스틸 목사, 청년 셀만 1200개 조직… 한 해 373개 교회개척도
먼저 미국 루이지애나 베다니 월드 프레어 센터(Bethany World Prayer Center)를 담임하고 있는 스탁스틸 목사는 나이지리아와 가나에서 선교사역을 경험했으며 아버지에 이어 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뒤 2천여명 규모의 교회를 8천명 규모로 부흥시켰다.
조용기 목사의 영향을 받아 1992년부터 셀교회로 전환을 시도한 그의 목회는 기도와 셀그룹, 그리고 선교를 강조하고 있다. 배튼 지역에 6백여 개의 셀그룹 모임을 통해 교회가 부흥되었으며 2003년도까지 1200개의 청년 셀을 만들었고 (2년 전 대비 600개에서 1200개의 셀로 성장) 장년 남성 셀은 190개, 장년 여성 셀은 390개, 청소년 셀은 160개를 조직했다.
그의 사역은 선교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전도 종족을 12개로 나누어 2010년까지 교회를 개척한다는 목표가 있다. 2002년 한 해에 373개의 선교현장에 교회를 세웠고, 2만명의 영혼을 결신시켰다.
카스테야노스 목사, 30만 명 교회 인도… “부흥 근저에 조 목사님 계셔”
콜롬비아 보고타 인터내셔널 카리스마틱 미션(International Charismatic Mission) 교회를 이끄는 카스테야노스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로 최근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콜롬비아 셀교회 목회자로서 우리에게도 생소하지 않은 이름이다.
세계 교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G12 모델의 창시자로 20여 년 전 8명으로 시작한 교회를 30만여 명의 초대형 교회로 성장시켰다. 8명과 30만 명이라는 수치의 차이도 놀랍지만 전 세계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하다.
G12를 시작한 1991년 전까지는 평범한 목회자에 불과했던 그는 조용기 목사의 구역조직을 모토로 G12 비전을 받은 후에 ‘하나님의 손에 놓여지기만 하면 놀라운 꿈과 비전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과 교회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줬다.
G12원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교회에서 사역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부흥을 경험했던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항상 자신의 부흥의 근저에 조용기 목사의 ‘부흥의 기름부음’(Anointing of Multiplication)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댁 하워드밀스 목사, 600여 개가 넘는 LCI 교회의 네트워크를 구축
댁 하워드밀스 목사는 전문직 의사로서 라이트하우스 채플 인터네셔널(Light house Chapel International)의 창립자이다. LCI 교회를 5만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600여개가 넘는 LCI 교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목회자들을 잘 훈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스 목사는 아프리카, 남미, 유럽을 오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전도성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열정과 교회의 성장에 관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7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 정부와 연합해 교육 센터와 미션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선교훈련센터를 설립해 실천적이고 기름부으심을 받은 목회자들과 하나님을 위한 선교사들을 길러내는 데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