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하나님의 형상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고대의 왕들이나 잡신들은 모두 자기의 형상을 만들어 세움으로 후세에 알리고자 했다. 이집트 박물관에 가보면 바로왕의 형상들이 곳곳에 있는 것을 본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적이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의 나이 40세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링컨의 말이 바로 그런 연유에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선한 얼굴로, 악이 가득한 사람은 악한 얼굴로 변한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의 모델과 가룟 유다의 얼굴이 동일 인물임을 기억하고 내 모습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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