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왜 탄식을 하는가?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절망의 탄식이 변해서 존경과 희망으로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잠언 29:2 말씀은 의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악한 사람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들이 탄식하고 눈물을 흘린다고 경고하고 있다.

악한 사람이 득세하여 권력을 갖고, 악한 사람이 재물을 갖게 되면 압제와 폭정으로 변해서 국민들은 고통과 탄식으로 망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 말씀은 요즘 우리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성경 말씀을 보면 탄식에 대하여 많이 나온다. 첫째, 노예 생활과 압제로 인한 탄식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왕 바로 밑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탄식한 것이다. 둘째, 욥이 사탄. 마귀의 공격을 받아서 근심과 재앙으로 탄식한다, 셋째, 속임수와 약탈이 점점 많아져서 사람들이 탄식한다고 이사야 선지자께서 말씀하고 있다.

1. 노예생활과 압제로 인한 탄식 - 노예, 압제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출 2:23)

국민들이 탄식하는 이유는 우선 노예생활과 압제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니하나님께서 모세라는 지도자를 세워서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시고 홍해를 건너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만들어 주셨다. 탄식하더라도 백성들이 하나님께 탄식하면 하나님께서 구원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에스라 9장 9절에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하는 중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돌봐주신다.

2. 근심과 재앙으로 인한 탄식 - 근심, 재앙

욥 23:2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욥은 마귀 사탄의 공격을 받아서 자녀들이 다 죽었다.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몸은 병들어서 잿더미에 앉아서 기와장으로 몸을 긁고 아내는 욕하고 떠났다. 또 친구들은 와서 조롱을 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그런 절박한 상황 가운데서 욥은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인내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욥에게 갑절의 축복을 주셔서 과거보다 더 큰 영광과 축복을 허락해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탄식과 고통을 좌시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더 큰 것으로 보상하시고 위로하신다.

시편 91:8~10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고 지키고 보호해주시면 재앙이 오다 가도 멈춘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재앙에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암탉이 병아리를 품는 것처럼 돌봐주시고 눈동자같이 우리를 돌봐주신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을 돌봐주신다. 일제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주시고 공산당 전쟁에서도 돌봐주셨듯이 지금 현재 우리 모든 열악한 환경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돌봐 주심을 믿어야 한다.

요한복음 14장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시고 때가 되면 심판하신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수께서 우리의 구원을 베푸시되 사망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에게 반드시 있다.

영국의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근심은 생명의 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근심하지 마라. 걱정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사 사랑 축복 베풀어 주신다.

미국의 유명한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고난은 재앙으로 인해서 탄식에 빠져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며 축복받게 살며 기쁘게 만족하게 사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 내 뜻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속임수와 약탈로 인한 탄식 - 속임수, 약탈

이사야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라는 말씀처럼 속임수와 약탈이 많은 사회는 탄식이 많아지게 된다.

우리 주변에 사기꾼들이 많고 가짜들이 많고 포악한 자들이 많으면 우리의 탄식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게 된다. 불법과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는 환경에 탄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레위기 19장 11-12절에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된다. 만약 그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결코, 그런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누가복음 19장 8-9절에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삭개오처럼 부자들은 자신의 재산과 재물을 올바로 벌어야 하며 써야 한다. 돈을 벌어서는 단순히 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올바로 써야 된다. 그래서 악한 사람이 부자되면 탄식하는 사람이 많아지지만 착한 사람이 부자되면 여기 저기 어렵고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을 도와줘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게 되어 행복한 사회가 조성된다. 이런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칭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칭찬과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다.

사도행전 5장 1-3, 5절에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아니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나님 앞에 거짓말 하면 안된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되는데 악한 마귀 사탄이 가득해서 탐욕과 욕심과 교만으로 하나님을 속이고 사람을 속이게 되면 구원과 은혜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거짓으로 속이는 자들은 지금 괜찮다고 할지라도 언제 재앙과 재난이 닥칠지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선하게 살고 의롭게 살고 착하게 살고 하나님께 주신 축복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특히 우리 기독교는 빛과 소금 직분 다하기 위해 앞장서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범죄 하지 않고 올바로 살고 의롭게 사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

기독교인들로 인해 우리 사회에 탄식 소리가 끝나고 축복이 넘쳐나며 절망소리가 끝나고 희망이 넘쳐나도록 애써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 앞에 존경받고 칭찬받고 선한 일 많이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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