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가 우리 용기의 근원이며 우리와 함께 승리를 이루신다
사무엘상 17장 45-51절 말씀에는 신앙과 용기로 승리한 소년 다윗의 이야기가 나온다. 소년 다윗이 거대한 블레셋 골리앗장군과 싸워서 승리를 했다. 블레셋장군 골리앗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서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와 싸워서 단판을 하자”라며 거만을 떨었다. 이스라엘의 사울왕도 골리앗 장군을 보자 겁에 질려서 숨고 말았다. 골리앗 장군은 계속해서 큰소리를 치고, 욕을 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비난했다.
그러자 소년 다윗이 골리앗 장군을 향해서 “너는 나에게 창과 칼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름으로 나간다.” 하고 담대히 나선 것이다. 그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너는 오늘 내 손에 붙이리라”며 담대하게 선포하고 돌멩이를 가지고 물매를 던져서 골리앗 장군 이마에 맞췄다. 그 돌은 골리앗의 이마를 파고 들어갔다. 골리앗이 쓰러지자 다윗은 달려가서 골리앗 장군의 칼을 뽑아서 그의 목을 베어 죽였다. 블레셋 장군이 죽자 그의 군대 역시 혼비백산하여 다 도망갔다. 결국 이스라엘이 전쟁에 승리하고 다시는 한동안 블레셋 족속이 쳐들어오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소년 다윗의 용기를 배워야 한다.
다윗의 용기는 현재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 전역의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근거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용기가 있어야 승리한다는 민족적인 신앙과 철학을 갖게 된 것이다. 승리를 위해 용기가 있어야 하나, 이런 용기는 만용이거나 의존성에 나온 마술적 믿음이어서는 안된다.
우선 다윗이 가진 용기의 근원은 여호와이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용기를 내었으며 둘째, 하나님께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굳건했다. 셋째, 신앙과 함께 그는 그가 가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자신의 물매를 이용해서 목자인 자신이 지키는 양을 해치는 동물들을 물리쳤던 삶의 경험을 적용했다. 용기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용기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승리한다.
1.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용기의 근원, 여호와
“너는 창과 캉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나아간다.”
전쟁 할 때는 힘이 센 쪽이 더 유리한 것 같이 여겨진다. 하지만 골리앗 장군은 3m 장신의 거구로 칼과 창의 살상 무기로 무장하고 나온 반면, 다윗은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라고 선포하였다.
여기서 물리적인 힘과 영적인 힘의 대결이 벌어진다. 때로는 처음에 물리적인 힘이 이기는 것 같을 때도 많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영적인 힘이 승리한다.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이 이긴다.
시편 9장 10절,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버리지 않고 응답하시고 구원하시고 축복하여 주신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제자들에게 교훈 하실 때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함이라.”라고 하셨다. 기도 할 때도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기도 할 때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특권이다. 하나님을 부르며 그 앞에 나가면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문제해결 받고 죽을병도 고쳐 주시며 구원을 주신다, 용기로서 승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2.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고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 믿음, 승리는 여호와께 속함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전쟁은 사람이 시작해도 결과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인류사적으로 수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가서는 하나님께서 의로운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고 이기게 하시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신다. 골리앗 장군은 몸집도 장대하고 창과 칼로 무장하고 나왔지만 하나님이름을 부르는 양치는 소년 다윗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전쟁에도 승리하시는 분이지만 용기를 가진 다윗과 같은 사람을 통해 그의 사역을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물론 우리가 힘에 대해 힘으로 대결하기 위한 용기로 맞서 싸우는 경우도 있으나, 기도로 악을 물리칠 수도 있다. 출애굽기14장14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찬송하고 하나님께 기도 할 때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 주신다.
역대하 20장 15, 22-24절에 이스라엘은 여호사밧왕 모압, 암몬 연합군의 많은 군대의 침략을 받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황을 맞았으나,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고 백성들에게 금식기도를 시켰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통해 역사하셔서, 복병을 두어서 다치게 하시고 적군을 다 물러가게 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승리를 거듭해서 전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민족과 국가를 세웠던 것이다.
우리는 낙심하고 주저앉으면 안된다. 어려운 역경을 당해서도,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근원은 하나님께로 부터이며 승리가 하나님 것임을 잊지 말고 기도하고 새 출발하면 하나님께서는 항상 승리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거의 실패를 통해서 더 크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
3. 다윗이 물매를 던져 돌이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려지니라 - 우리의 노력
골리앗 장군은 창과 칼을 가지고 나왔으나, 다윗은 돌멩이만을 가지고 물매에 던졌다. 싸움에서 수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비록 골리앗 장군이 투구와 갑옷으로 전신을 막고 있다고 할지라도 다윗의 작은 돌멩이가 골리앗을 한번에 죽일 수 있는 작은 틈새를 맞추기에 최선의 무기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돌을 골리앗의 이마에 정확하게 맞춘 것은 다윗의 뛰어난 돌팔매 실력이다. 만약 다윗이 하나님의 승리를 믿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조준도 없이 아무데나 던졌는데 골리앗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출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만큼 다윗은 돌 팔매질을 100% 화살을 쏘는 것처럼 정확하게 되도록 연습을 평소에 했던 결과이다.
양들을 지키는 목자로서 다윗이 얼마나 양을 헤치는 무서운 동물들을 물리치려고 돌팔매질을 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용기를 가지고 담대히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을 수단으로 최선을 다할 때의 승리를 맞게 되듯이 우리도 용기를 가지고 나가면 나중에 지나고 보니 승리의 결실을 경험하는 것이다. 나를 헤친 원수가 내 발 밑에 있고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시는 것이다.
물론 작은 돌을 정확하게 골리앗의 이마에 던진 것은 다윗이지만, 그 돌이 골리앗 이마에 닿자마자 돌이 이마에 거구의 골리앗이 정신을 잃고 쓰러질 정도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을 수도 있다. 3m나 되는 거구의 골리앗 장군이 쓰러질 정도의 위력은 아마도 다윗이 돌팔매 연습을 항상 한 결과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이다.
우리가 대적과 어려움에 둘러싸여도 용기를 가질 수 있음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승리를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승리의 근원이 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살다보면 하나님의 크신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적인 날이 찾아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