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도움이 축복이다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에서 1만 명을 연구 조사했는데, 지난 10년 동안 남을 도와주고 산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장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3배나 더 높았다고 한다. 사망률이 3배나 높은 것은 혼자 인생을 살겠다는 사람들이다. 도움을 주고 받겠다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생존율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한다.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거나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어긋나기조차 한다.우리를 잘 아는 사람,즉 부모나 형제들의 경우에는 우리의 필요도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성장하면서는 부모나 형제조차 우리의 필요에 대해 의존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우리를 창조하시어, 우리의 마음을 속속들이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씀하신다.하나님께서 주시는 도움은 우리의 기대와 상상을 뛰어 넘는 것은 자명하다.기독교인으로서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고 축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요,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고 풍족하게 또 여유 있게 살 수 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오 너희의 방패시로다.”(시 115:9)

독일의 마틴 루터는 “내가 더욱 기도하는 것은, 더 많은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중세역사를 바꾼 것은, 개인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싸웠기 때문이다.

불란서의 존 칼빈은 “하나님의 힘만이 괴로움의 무거운 짐을 견디게 하고 우리를 굳건히 설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에 나는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때때로 우리는 흔들리고 연약하고 포기하고 낙심할 때가 있다. 그때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도 “내 지혜, 내 능력, 내 노력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고백했다. 불란서의 빅토르 위고는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이다.”라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사는 사람은 최고로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사는 사람, 그들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 미국의 에머슨은 “환란 중에도 평정과 기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만 가능한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의 어려운 모든 것을 다 감당할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 응답의 하나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가장 높이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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