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말씀의 열매 확산법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정결함이 말씀의 통로가 된다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포도나무 비유를 설명하시며 열매 맺는 축복을 교훈하신 요한복음 15장 말씀은 천국 비밀의 말씀이요, 축복의 말씀이다.

천국 비밀을 보여주신 이 말씀을 깨닫고 이대로 산다면, 여러분들이 부르짖는 기도가 다 응답되고, 영광이 된다. 이런 축복을 받기 위해 우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끗해진다. 벌레 먹어서 죽은 가지는 잘라서 제거되고, 건강한 가지가 건강한 열매를 맺는다.

이처럼 찬송과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은 희망과 믿음을 갖게 된다. 또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어서 더 깨끗하여진다. 욥은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욥 17:9)며 깨끗하게 하는 자가 의로운 자이고 의인이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죄인은 그의 죄로 담대할 수 없으나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점 더 그 세력이 흥왕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안에서 능력과 은총을 우리에게 부어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청년 때부터 자신을 정결하게 하며 시간을 방탕하게 보내서는 안 된다. 시편 119편 9절 말씀에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젊어서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주의 말씀을 지키는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미다.

독일의 마틴 루터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성공은 곧 우리를 떠나고 만다”고 말했다. 성공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의로운 성공이 아니면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성공하고 승리하고 또 영광스러운 삶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도 “오직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려는 자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깨끗한 사람이 그 마음이 감사 기쁨이 있고 소원이 있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더럽게 하는 것은 탐심 때문에 교만 때문에 질투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더럽고 추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나타난다. 성령의 열매도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말씀이 들어올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말씀이 우리에게 들어오면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 죄가 용서함 받고 질병에서도 고침을 받게 되는 축복을 우리가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말씀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수혜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정결하게 만들어 하나님 말씀의 통로가 되고 열매를 맺는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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