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을 통해, 과거 잘못을 돌이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개혁
역대하 15장 말씀을 보면, 아사왕이 아사랴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그대로 행동해서, 개혁에 성공을 하여 나라가 번창하게 발전했으며 외부의 침략을 막고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당시 나라 자체에 여러 가지 범죄가 많고 우상이 많고 불순종이 만연했다. 그래서 아사랴 선지자는 아사왕에게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나라 전체를 개혁하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아사왕은 선지자 아사랴의 말을 듣고 25년 동안이나 개혁에 힘썼다.
이스라엘이 환란을 당할 때 아사왕이 개혁을 단행해서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킨 것처럼, 우리도 잘못된 것을 고치고 개혁을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다.
성경은 개혁에 3가지 조건이 있다고 알려준다. 즉 우리 마음대로 개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의 말에 따라 개혁을 단행하고, 우리의 과거 불법이나 불의를 버려야 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하나님 말씀에 의거한 개혁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개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개혁을 했다. 선지자가 대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개혁을 한 것이지, 미신과 우상들의 말을 듣고 개혁을 한 것이 아니다.
신명기 18:15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여 따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역대하 20:20에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형통하려면 선지자를 신뢰하고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을 따라야 한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가능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사람은 분별할 능력도 없고 분별할 수도 없다. 왜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과거 잘못에서 돌아섬
개혁을 위해 아서왕이 가증한 물건을 없애 버린 것처럼 불법이나 모든 불의한 것을 없애버려야 한다.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당시에 베냐민 지파 에브라임 지파의 산지에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많아 우상을 없애고 타파하는 것에 대해서 반발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개혁하려는 의지와 담대한 용기가 필요하다.
신명기 18:9~12이나 에스겔서 11장 18~20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상을 용납하지 말도록 엄히 경고하셨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우리는 주변에 잡다한 추잡한 것들 우상들을 제거해야 한다. 바벨론에 갔다고 바벨론의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이니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요구하신다.
요한계시록 21장 27절을 보면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어 때가 되니까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또는 정의롭게 살고 하나님께 영광스럽게 살아야 된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가증한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평강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거짓, 불의와 부정부패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따를 때 감사와 평강이 넘치게 된다.
셋째, 하나님 중심의 삶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라.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수축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된다. 아사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재건하여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좋은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아사왕의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과 백성들이 모여서 무려 20~40년 동안 전쟁이 없이 나라가 번창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면 번성하고 창대케 된다.
열왕기상 18장 말씀에도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고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찾아서, 기도하는 삶으로 개혁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나서서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새 역사를 베풀어 주신다.
마가복음 11장 15절에도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성전을 성결하게 만드신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문제의 90%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 말씀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으로 살기 위한 개혁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능력이 되셔서 우리는 담대한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