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로부터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전도서 12장 14절 말씀에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므로 우리는 도망가거나 회피할 수 없다.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한 심판으로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신다.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

따라서 하나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하나님 공의로 인한 심판에서 피해갈 자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심판을 받아야 할 우리들이지만 이런 심판이 오히려 축복으로 변화될 수 있다.

심판의 과정을 통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갖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심판은 오히려 축복이 되는 것이다. 모든 선과 악을 심판 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만약 우리가 우리의 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축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나 보내신 자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이며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따르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된다. 저주와 심판이 떠나고 구원과 축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다윗왕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찬송했다. 다윗은 골리앗 장군과 싸울 때 골리앗 장군이 심판받는 것을 보았다. 골리앗 장군의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이었다.

한편 다윗은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고 군사를 풀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보호하셔서 끝까지 생명을 유지하도록 해주시는 은혜를 경험했다. 수많은 대적과 원수를 만나고 죽임을 당하는 위험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대적을 다 심판하시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아니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이다.

심판은 반드시 존재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악과 불공평 등이 창궐하여, 결코 심판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기 쉽다. 그러나 심판의 근거는 여호와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준비해 놓으셨다. 그의 공의를 잣대로 우리는 심판을 받게 마련이다.

우리가 아무리 숨기려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에 대해서 심판하신다. 다만 언제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심판이 우리에게 닥칠지 모를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게 살아야 하고 말씀으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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