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신앙
신앙 생활, 교회 생활에서도 탐심이 들어와 성장을 못하고 오히려 멸망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라고 말씀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 탐심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 뜻대로 하시고 말씀대로 하시고 우리가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기도해야 한다. 교회까지 나와서 욕심과 탐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다. 하나님 앞에는 오직 열심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교만해서 모세와 아론을 배반하고 원망 불평했던 고라와 그 추종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진이 나서 구덩이에 빠져 죽고 불이 나서 불에 타 죽었다. 교회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불평, 원망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신다. 가룟 유다는 욕심 때문에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다가 결국 자살을 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땅값을 감추고 거짓말을 했다가 영혼이 떠남으로 죽임을 당했다. 물질이나 시간이나 내 모든 삶의 신앙생활도 하나님 앞에 열심히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신다.
야고보서 4장 2절에서 3절 말씀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했다. 아무리 기도를 한다고 할지라도 욕심과 탐심이 있으면 응답받지 못한다. 우리는 기도할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는 기도가 응답되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감사해서 무엇으로 보답할지 고민하다가 성전 건축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그래서 성전 건축의 모든 재료를 모았다.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도 축복하시고 솔로몬도 축복을 하시며 부귀영화 장수까지 허락해 주셨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열심을 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 베풀어 주신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열심히 부르짖어 기도했던 120명의 성도는 식음을 전폐하고 열심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불같은 성령을 주셔서 성령 충만을 받고 방언으로 기도하고 나가 전도하여 3000명, 5000명 부흥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겨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이다.
시편 10편 3절 말씀에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탐심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교만하게 되고 그 속에 하나님이 없다. 신앙과 믿음 다 잃어 버리고 껍데기만 남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열심히 겸손하게 충성 봉사해야 된다.
요한복음 2장 17절 말씀에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라고 말씀했다. 성전을 사모하고 교회를 사모하고 신앙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물론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충성되게 할 그런 각오를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야 되는 것이다.
독일의 사상가 괴테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은 탐심을 버리고 열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자만이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은혜를 받는다. 순종할 때 은혜를 받는다. 기도할 때 기적이 나타난다. 내 신앙이 과연 올바른 신앙인가? 올바른 열심을 가진 신앙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미국의 사회사업가 헬렌 켈러는 청각·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해서 세계적으로 공헌을 많이 했다. 그녀는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바로 신앙”이라고 말했다.
탐심을 버리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올바른 신앙을 향한 열심,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신앙이란 교만과 탐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다.
요즘 우리 주변의 젊은 청소년들이 심각한 정신적인 폐해를 당하고 있다. 그들은 열심을 갖고 무엇인가 영적인 측면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영적인 면이 올바른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아닌 사악한 영적 추구라서 매우 위험하다.
청소년들이 인터넷 카페를 많이 가입하고 있는데, 그 중 점 카페, 사령 카페 등에 가입을 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서대문 경찰서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대 남성 살인사건’에서 대학생 김모 씨가 살해를 당했다. 고등학생 이모 군 홍모 양 육모 군이 계획을 짜고 흉기로 그를 찔러서 죽였다. 박모 양은 사령 카페에 심취해, 자신이 마녀가 되어 마법을 부릴 수가 있으며 죽은 영혼과 귀신이 함께 있다는 말을 했다. 박모 양이 가입한 사령 카페는 회원수가 몇백, 몇천 명인 곳이었다. 죽은 김모 씨와 박모 양이 서로 다투면서 박모 양이 가입한 사령 카페 회원들에 의해 김모 씨가 살해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이렇게 점 카페, 사령 카페에 청소년들이 빠지는 이유는 그들 마음 속에 평강,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렇게 점 카페, 사령 카페에 빠져 우상과 미신을 섬기게 된 것이다. 각종 범죄와 미신과 우상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교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게 1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당신을 올바른 삶으로 이끌어 주고 각종 범죄와 타락에서 막아주는 것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더니 ‘있습니다’라고 대부분이 대답했다. 폭력사건과 범죄에서 나를 막아주는 것은 바로 교회다. 교회 다니는 학생들은 그 범죄와 미신과 우상 점 카페에서 자기를 보호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떻게 보호를 받는 느낌이냐” 물었더니 “교회에 가서 예배드릴 때 내 자신이 올바로 되고, 교육자와 목사님과 교회학교 선생님이 내가 잘못될 때 나를 바로 잡아줍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교회 안 나오는 청소년들은 술과 도박과 세상 죄에 빠져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올바로 주체할 수가 없지만, 반면에 교회에 나와 신앙 생활하는 학생들은 장래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사회의 기둥이 되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백 명 이상의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무엇으로 위로받습니까? 또 병을 이길 만한 희망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보스톤에 위치한 베스이스라엘 병원의 환자들을 전부 조사한 결과, 많은 환자들이 “신앙심이 내 마음의 고통을 극복하게 만들어주고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병원에서 똑같이 말기암 환자로서 병으로 고생한다 할지라도, 신앙을 가진 환자들은 그 병에서 고침도 받고 위로받고 힘을 얻는데, 신앙이 없는 환자들은 신앙 있는 사람의 1/3밖에 도움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신앙이 없는 사람보다 세 배로 더 강력하게 위로받고 희망을 얻고 치료를 받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신앙 생활, 교회 생활에서도 탐심이 들어오면 성장을 못하지만, 탐심 없는 열정과 열심만이 능사는 아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탐심 없는 열심을 통한 신앙만이 진정으로 치유와 삶의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