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백배의 축복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농사짓는 사람들은 작은 씨앗을 뿌리지만 나중에는 백 배의 결실을 맺을 것을 믿는 믿음으로 수확을 기다린다. 농사 지어서 벼 이삭이라든지, 옥수수라든지, 한 알이 들어가서 백 개, 이백 개, 삼백 개, 사과나무 한 씨가 들어가서 사과나무에 만 개, 이만 개, 삼만 개 사과 열매가 맺히고, 농사짓는 사람은 백 배의 결실과 백 배의 축복을 믿는다. 장사하는 사람도, 수산물 사업하는 사람도 백 배의 결실과 축복을 믿는다.

그러나 백 배의 축복은 지속적인 노력과 지혜, 수고가 전제되어야 한다. 누가복음 8장 8절에서도 예수께서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10장 말씀에서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앞에 헌신 봉사하면 백 배의 보상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 충성 봉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주어진 사명을 다할 때, 배의 축복을 받는다는 말씀을 하신다.

미국의 유명한 로버트 슐러 박사는 “믿음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면 하나님은 백배의 축복으로 갚으신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백 배의 축복이란, 축복이 우리의 예상을 넘는 축복임을 의미한다. 무엇을 하든지간에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면 결실과 열매가 있는데, 그 정도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결실을 맺을 수가 있다.

창세기 16장에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가나안 땅에서 흉년이 들어서 더 이상 먹고 살기 힘들게 되자, 나일강의 풍족한 곡창지대를 향해 애굽으로 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그랄 땅이라는 땅에 거해서 거기서 농사를 지었다.

이삭은 흉년 이전에는 목축을 했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직업을 전환하여 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농사를 짓던 그 해 농사가 백 배의 결실을 맺게 되고 거부가 됐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순종해서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에 가서 농사를 지었더니 백 배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하신다.

우리가 절망하고 낙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흉년이 들은 이삭을 만나주시듯이 우리를 만나주신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이삭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주시고 능력을 주어서 성공하게 만들어주신 것처럼 우리의 믿음과 순종에 의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열심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다. 번창하게 하고 창대한 삶을 살도록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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