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치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치유한다!”는 진리가 가슴 떨리는 감동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한 권의 책. 이 책을 마음을 열고 읽어가다 보면, 치유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통찰하게 될 것입니다.
스물 한 살의 딸이 어느 날 내 앞에 소설 뭉치를 내밀었습니다. 자신의 치유의 여정에서 건져올린 소중한 보물이라며 일 년 동안의 작품을 수줍은 손으로 꺼내 보였습니다. 딸의 원고 뭉치를 훑어보면서 겨우 스물 한 살짜리의 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유려한 문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긴 장편 소설을 쓰는 동안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엄마인 나도 전혀 몰랐던 것입니다. 딸에게 우리만 보기엔 너무 아까우니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해보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용기를 냈고, 그 원고는 여러 출판사에 보내졌습니다.
대부분 응답이 없었는데, 마침내 두 어 달의 시간이 지난 후, 아주 크고 훌륭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는 그날의 그 기적같은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흘러 마침내 1부 두 권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책은 3부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상처 많은 여자 주인공 앞에 하늘의 영광을 버린 한 천사가 다가와 변함없는 완전한 사랑을 줍니다.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린 사랑을. 이 남자 주인공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천상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내려와 나를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주신 사랑! 세상에 이런 사랑을 믿기만 한다면 치유의 빛이 스며 나와 어두운 상처가 낱낱이 완전하게 치유될 것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끊임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위대한 영혼이야… 네 상처까지도 나는 사랑해… 너의 가치를 너는 모르고 있어… 네가 치유되지 않는다 해도 나는 변함없이 너를 사랑할거야… 너는 언제나 눈부시고 언제나 아름다워….”
여자 주인공은 그런 남자 주인공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은 너무 못났고 너무 형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못난 자신이 남자 주인공의 완벽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 사랑을 받아들였고, 그의 사랑이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녀는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소설의 여자 주인공은 엄마인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가져왔고, 읽는 내내 내 어린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이 뜨거워지며, 설렘으로 읽었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눈물이 쏟아졌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위대하고, 그 위대한 사랑은 아무리 큰 상처라도 치유합니다!” 인터넷 매체에서는 데미엔젤을 두고 ‘치유와 성장 소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인간의 삶과 고통과 고난, 고난에 대한 재해석, 그리고 완전한 사랑과 치유….
딸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세상에서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상처받지 않고 살아 온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데미엔젤』이 많은 독자 분들께 위로가 되고 사랑에 대한 욕구를 채워 주는 소설이었으면 합니다.
요즘엔 그 어떤 때보다 힐링(치유)에 관한 책이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상처라는 것에 대해 오히려 더 무감각해진 면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소설 속 '준' 역시 큰 상처 속에서 자라왔지만, 그것을 보지 않으려 하는 성향이 있죠. 무조건적으로 준을 사랑하는 로이는 준 못지않은 상처를 겪고 극복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주제인 '사랑과 치유'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그저 완벽해 보이는 남자 주인공처럼 보일지 모르나 사실 중요한 것은 로이의 내면과 성장 과정이었고, 그의 성숙한 사랑이 준의 마음에 닿아 치유를 일으킨 것이라고 독자 분들께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삶 속에서 누군가의 준, 로이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판타지소설을 뛰어넘는 치유와 감동이 될 텐데, 『데미엔젤』이 그런 계기를 주고 작은 보탬이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이 준과 로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사랑과 치유의 관계가 세상에 가득하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오히려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벌받을 일을 생각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 현대인의성경 요한일서 4:18 -”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사랑은 그 모든 것을 완전히 하나로 묶어 주는 띠와 같은 것입니다. -골로새서 3:14 -”
“서로 사랑의 빚을 지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지킨 것입니다. -로마서 13:8 -”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www.kclatc.com
강선영우울증치료연구소 www.lovehel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