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인간 욕망의 치료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재앙의 의미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프랑스의 신학자 존 칼빈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을 온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세상적인 욕망을 치료하시기 위해 갖은 재앙을 주신다”고 말했다.

히브리서 6:7-8에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의 축복이 비가 되어서 하늘에서 내리면 땅이 모든 식물과 모든 열매를 맺고 또 모든 동물을 풍족하게 먹여 살리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못할 때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아서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받아서 많은 짐승과 식물들이 말라지고 굶어 죽는다는 저주의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예레미야 6:19에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며 하나님의 재앙이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임한다고 말한다.

오늘날도 전 세계에서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는 부강하고 잘 살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믿지 않고 우상과 미신 따라가는 나라들은 가난하고 굶주리고 헐벗고 고난을 겪는다. 재앙이 임한다. 불로 심판받고 물로 심판받고 화산이 폭발하고 태풍이 불고 염병이 도는 이런 사건들이 대자연을 통해서 일어난다.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 되지만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를 이 모든 환경의 재해가 하나님의 불신앙에 대한 심판이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영원한 형벌, 불신앙과 무지함과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그 자체가 죄가 되고 심판이 된다.

모든 재앙의 근원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죄와 교만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것이다. 경고의 이유는 하늘도 땅, 이 세상을 다 창조하신 하나님, 만물의 우주의 주인이 하나님, 생사화복을 다스리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불신앙에 대한 심판을 우리에게 임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살면 그 교만과 탐심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사랑이 있다. 이웃 사랑이 있고 용서가 있으며 서로 도움을 준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는 정의와 정직이 있지만 세상 사람들은 정직과 정이 없고 거짓과 분쟁과 싸움과 다툼 속에서 서로가 멸망당하게 된다. 우리는 이 세상 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살아야 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행복을 받게 된다.

오늘 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돈과 명예, 권세, 쾌락을 따라 다니다가 멸망 당하고 심판 당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런 우리는 결국 죽음과 저주 속에서 희망없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앙은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경고의 메세지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조물주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과 믿음을 가져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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