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따라 생산적·활동적 고령화 대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생산적·활동적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생산적·활동적 고령화를 지원하며 노인과 사회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예로 시니어클럽을 말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서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에 의해 설치되는 곳이다.
현재 한국 시니어클럽은 전국에 108개 기관들이 설립되어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이다. 이를테면 숲생태교육, 시니어 아이케어, 시니어설문조사단 등 누구보다도 시니어들이 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내어 생산적 고령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들은 시니어클럽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또한 생산적 고령화의 다른 방편으로 임금피크제가 있다. 임금피크제는 시니어클럽과 같이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는 차이가 있다. 임금피크제는 퇴직 연령 근로자의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근로자 임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즉 퇴직할 나이가 되면 정년은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일정부분 삭감하는 고용방식이다. 임금피크제의 종류는 보장형식에 따라 크게 정년 보장형, 정년 연장형, 재고용형, 근로시간 단축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기업입장에서는 신규 근로자를 채용하는 데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업무 지속성을 유지해서 좋고, 근로자는 퇴직 후 근로 기회가 재차 부여되어 좋다. 특히 정년을 기준으로 생산가능 근로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기관과 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동안 우리가 주변에서 보아왔던 육체·단순노동의 일자리 대신,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이 살아온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과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 또한 노인들의 생산적·활동적 고령화를 지원하며 노인과 사회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많이 생겨나야 하는 현실이다.
이와 함께 공·사기업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공헌 차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노인에게 맡기는 것이 사회에서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는 생산적·활동적 고령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60세 이상의 요양보호사들을 고용하여 인력형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보람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크리스천투데이의 라이프의 믿음의 기업으로 들어가서 비지팅엔젤스 가맹점의 현장 인터뷰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고 즐겁게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맹점 창업 이후에도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점 교육을 실시하며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김한수 대표는
전 세계 41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비지팅엔젤스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지, 비지팅엔젤스 코리아(www.visitingangels.co.kr)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85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반포 한신교회의 안수집사이자 찬양대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현재 67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