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1, 10, 100, 1,000, 10,000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직접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 수칙은 하루 한 가지 착한 일을 하고, 10번 크게 웃고 남을 웃기는 것. 하루에 글자 100개씩 쓰고 1,000자를 읽으며, 10,000보를 걷는 것이다.
나는 이 중에서 1과 10의 수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과 10은 이 수칙 중에서 적은 숫자이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에 10번씩 크게 웃고 남을 웃기는 것은 평소 무뚝뚝했던 나에게는 매우 벅찬 일이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웃으며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시니어들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루 10번씩 크게 웃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은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항상 밝고 웃는 얼굴이라 주위 사람들까지 즐거워지고 기운이 나게 만든다. 한편 부정적인 사람은 늘 고민이 많고 어두운 얼굴이라 주변 사람들까지 축 처지고 의욕이 없게 된다.
사람은 장년에서 노년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아프고 지치다보니 상실감과 자존감 하락을 느끼게 되어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쉬워진다. 이 때 주변 사람들이 용기를 북돋워주고 옆에서 응원해주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에 동조하여 버린다면, 시니어들은 더 의기소침해질 것이다. 우리나라 시니어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측면 때문일 것이다. 이 때문에 시니어 홈케어 전문 기업인 비지팅엔젤스는 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 박형남 노원지점장의 경우 특유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박 지점장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되겠습니다’라는 비지팅엔젤스의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케어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어르신 댁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어르신의 건강이 금방 좋아지실 거라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기운을 북돋워드리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어르신 댁을 찾아뵌 결과,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낯가림이 심하던 분들도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박 지점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박 지점장은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지점장이 서로 믿고 의지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이끌어나간 결과, 지난 4월 30일에 열린 2012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비지팅엔젤스 노원지점장은 긍정적인 자세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많은 지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요양보호사 혹은 지점장의 밝은 모습은 환자와 어르신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상태는 크게 호전될 수 있다.
비지팅엔젤스는 선진시스템에 의한 교육으로 정기적인 지점 교육과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지점과 요양보호사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자 노력한다.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야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요양보호사에게 신경을 쓴다. 긍정적인 마음은 나를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