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종에서 의의 종
독일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은 “사람은 많은 것으로부터 억압을 당하고 그 억압에서 자유를 얻어야 된다”고 말했다. 죄악으로부터 자유와 사탄 마귀의 억압에서 자유를 얻어야 되고, 폭군·폭력으로부터 자유를 얻어야 되고, 죽음으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가난과 저주로부터 자유를 얻어야 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자유를 얻게 될까?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있겠으나,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전하는 복음으로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복된 소식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자유를 얻을 수가 있다. 인간의 힘으로 자유와 해방을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제한성은 우리가 본래 죄의 종이라는 정체성에 기초한다. 이에 대해 로마서 6장 17-18절에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는 말씀을 통해 원래 우리 인간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하나님의 축복에서 벗어나고, 사탄과 마귀 죄악의 구속에서 갖은 고생을 다 했다.
그래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짐승을 잡아서 피를 흘려서 구원과 용서를 받았다. 그 오랜 세월을 통해서 도저히 사람은 죄로부터 구원받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십자가에서 제사를 드림을 통해서 피를 흘려서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시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과 자유와 축복을 받게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라는 말씀으로 자유의 근원은 우리 주님이라는 사실을 선언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유가 선포되었다. 모든 억압과 죄악과 구속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과 자유가 선포되었다.
해방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는 축복으로 시작된다. 해방이 축복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된 소식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친히 갈릴리 지역에 다니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주변에 모여든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천국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된 것이다.
예레미야 20장 13절에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라고 말씀했다. 비록 가난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함을 통해서 구원과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은 “가난하더라도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인 나라는, 부유해지고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종교가 있고 종교국가가 있지만, 그 나라 종교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 잘 사는 나라, 선진국가, 행복한 나라들은 다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여서 사회제도가 좋아지고 복지국가가 되고 법질서가 세워지고 자유와 정의와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잘 사는 나라 선진국이 되려면 하나님의 복음 기독교 신앙과 사상을 가지고 나라가 통치되어야 한다. 정치도 기독교, 경제도 기독교, 사회도 문화도 종교도 기독교 중심이 될 때, 모든 구습과 악습과 미신과 불법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복 받는 하나님 나라가 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