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희망의 축복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축복은 희망을 갖고 살 때 얻는 결과다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희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다. 희망이란 앞날에 대해서 어떤 기대와 소원을 갖고 사는 것을 말한다. 잘 될 것을 믿고 가능성을 바라보고 소망을 품으며 꿈과 포부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이는 우리의 모든 생활, 영적인 생활이나 정신적인 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가 된다.

“어떤 죽을 병에도 쓸 약이 있다”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아무리 죽을 병에 걸려도 그 병을 고치는 약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을 잃지 말고 그에 맞는 약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고 울기보다는 앞을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서 웃으면서 희망을 갖고 살아야 된다.

욥기 11장에는 욥이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 그 친구 소발이란 친구가 와서 욥을 위로했다.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욥 11:18)”고 말했다. 지금은 고통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해도 너에게는 희망이 있고 앞으로 너의 인생은 안전할 것이다. 그 친구의 위로대로 욥은 환란과 고통이 지난 다음에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독일의 마르틴 루터는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가슴 속에 희망의 등불을 켜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성공하기 원하려면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한다. 내 마음 속에 희망의 등불을 켜고 희망의 불이 활활 타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해야 한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혼자 힘으로 안 되고, 지혜 주시고 능력 주시고 희망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살 수가 있다. 미래가 불안하고 초조할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마음의 평강을 주신다. 화날 때도 기도하면 평강을 주시고 절망의 늪에 빠졌을 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희망과 소망을 주신다. 비관적인 생각을 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기도하면 겸손하게 하시고, 원망과 불평에 빠진 사람 기도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 내가 할 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게을러서 미루는 사람들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부지런해서 자기 할 일 다 하고 남의 일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신다.

예레미야 29장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유다 백성들의 미래에 대해 예언하셨다. 유다 백성이 방탕하고 타락하고 우상숭배하고 하나님 앞에 죄를 많이 짓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떠나, 심판이 임해서 바벨론 나라가 쳐들어와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고 포로로 잡아갔다. 가정은 뿔뿔이 포로로 잡혀가서 갖은 고생을 다했다.

그러나 회개하고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또 나라를 세우게 하시고 복을 주시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우리 인생이 어렵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희망까지 저버려서는 안된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세 가지 하나님의 중요한 교훈과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희망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기 원하고, 두번째는 부르짖고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세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게 하시고 구하면 구할 것을 이루어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간절히 찾고 구하면 응답하시고 만나 주시겠다 약속을 하신다. 희망이 축복이요 축복을 받으려면 희망을 갖고 살아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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