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기도 포기=인생 포기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우리에게 고난과 고민이 있을 때, 그 불안과 공포를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또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자녀를 타락하게 만들며, 직장과 사업장에 들어와서 일도 하지 않고 분쟁과 다툼만 일으키고, 나라를 혼란과 분쟁에 빠지게 만드는 마귀·사탄을 무엇으로 물리칠 수 있을까?

기도로 물리쳐야 한다. 대부분의 위대하고 존경받으며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어려운 시험과 고난이 닥쳤을 때 기도로 승리했다. 결국 기도를 포기하면 인생을 포기한 것과 똑같다. 술 먹고 방탕하면서 회피할 수만은 없다. 걱정한다고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고 기도해야 고민과 걱정, 문제들로부터 승리할 수 있다.

자녀 교육, 직장, 사업장, 국가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함께하여 주신다. 인도의 선교사 썬다싱은 “젊은이들이여 깨어 기도하라. 그리하면 승리의 그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결혼, 직장 등 문제들이 산적하게 쌓여있는,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들이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노인들 역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들이 짓는 죄가 많기 때문에, 부자들이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돈과 물질로 죄 짓지 않고 방탕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로 다른 곳에 잘못 쓰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국민들과 정치인들 중 누가 기도를 많이 해야 할까? 진짜 기도해야 할 사람은 권력과 재물을 가지고 있는 권력층이다. 기도로 사회를 이끌고 나가야 국민들이 본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 다니는 사람보다 사업하는 사람이 더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 깨어 기도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첫째, 죄악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둘째, 세상에 불순종하도록 유혹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셋째, 거짓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며 넷째, 세상에 물들어 죄 짓고 방탕하고 타락하여 마음대로 살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이웃과 사회, 나라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해 주신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어려운 시대에 맞서서 깨어 기도해야 한다. 잠들지 말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 근신하고 정신을 차려서 주의하여 기도해야 한다. 내 인생을 위해서 우리의 가정과 직장, 나라를 위해서도 하나님 앞에 깨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자들의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죄를 잔뜩 짓고 무조건 용서받고 지나갈 수 없다. 죄악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할 자를 사랑하시고 벌 벋을 자를 벌 주신다. 마지막 심판을 생각한다면 기도를 통해 죄악에서 멀어져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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