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복도 허락받아야 합니다. 아무나 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복 받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고,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을 허락하십니다.
창세기 26장 4-5절에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천하 만민, 모든 사람이 너희 가족과 너를 통해서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나만 복 받고 행복하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이웃과 사회와 민족과 국가와 인류가 구원받는 역사도 나타나야 합니다.
신명기 1장 10-11절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십 배, 백 배도 못 믿겠는데 어떻게 천 배를 믿겠습니까?”라고 의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믿는 사람에게 천 배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 배의 복을 내려주셔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잠언 15장 6절에도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듯이, 내가 정직하고 정의롭고 열심히 부지런하게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많은 보물과 재물을 주십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재물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는 복과 함께 드리는 복도 있습니다. 많이 심어서 많이 거둔다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