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전도와 기도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전도는 기도로 시작돼야 한다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전도를 하기 위해서 먼저 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 전도에 앞서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힘쓰고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 하든지 악한 마귀 사탄 세력은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방해한다. 의심하게 만들고 게으르게 만든다.

그러나 쉬지 않고 기도하면 기적이 나타나고 응답이 나타난다. 기도하면 우리의 문제도 해결되고 각종 질병도 고침 받는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면 능치 못함이 없다. 세상만사 기도로 응답받게 되는 줄 믿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 총명 능력 주시고 응답하여 주신다.

시편 119편 103절 말씀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라고 했듯이, 기도가 안 될 때는 성경을 읽어서 믿음을 확신해야 한다. 그리고 성경 읽다 믿음이 생기어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도와 찬송, 그리고 성경, 이 세 가지가 하나로 이루어져서 우리에게 큰 역사가 나타난다. 기적이 나타나고 응답이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

마태복음 28장 20절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약속을 주셨다. 지구에 종말이 오거나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까지 예수님께서는 함께하여 주신다. 우리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한다. 그리하여 항상 성령충만 받아야 한다.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때, 소년 다윗이 골리앗 장군을 싸워서 이긴 것처럼 우리들도 원수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독일의 신학자 마틴 루터는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전도한다는 것은 곧 개개인을 가르침과 교제를 통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주장했다. 우리가 살면서 남을 도와 주고 먹을 것을 사 주고 옷을 사 주고 구제하고 선행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면 우리의 신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게 되므로, 우리의 신분을 변화시키는 전도가 우리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먹을 것을 주고 구제하면서 선행을 베풀지라도, 하나님을 알리는 전도가 없다면 그 선행은 아무 것도 아니다. 반면에 선행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함을 통해 드러날 때,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역사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도로 하나님 사랑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복을 나눠 주기를 애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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