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수고와 복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마태복음 11장 28-30절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장 28-30절)

예수님께서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에 대해서 위로하시고 축복을 하셨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에 대해서 돌보지 않고 떠나거나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다 자신에게로 오라고 하셨다. 그러면 수고도 안 하고 무거운 짐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수고도 안 하고 고생도 안 한 사람은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과 거리가 점점 멀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편안하게 호강하면서 자기 멋대로 사는 것보다, 애쓰고 고생하고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은 수고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술 마시고 담배 피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왜 나에게 이런 수고로운 어려운 삶이 주어졌는지” 운명을 탓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믿는 사람들에게는 수고가 복이고 고생도 복이다. 수고하고 고생하니까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지, 먹고 사는 게 편하고 좋으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겠는가? 그래서 수고가 복이 된다. 고생을 경험하는 것이 나중에 성공을 이끌고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한다.

고생하고 수고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관심을 받게 되고 예수님의 축복을 받게 되고, 결국은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수고한 사람들을, 짐 진 자들을, 예수께서 초청하신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의 수고가 복이 되는 것은 우리가 수고를 제대로 수행했을 때이고, 이런 수고를 했을 때 예수께 나아가 쉼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는 수고는 우리에게 결코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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