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충성의 전제 조건

영국의 스펄전은 “올바른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충성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충성할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충성하는 것입니다.

도둑들도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충성해서 도둑질만 한다면, 악한 사람이 충성하는 것은 더 큰 죄만 짓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갈렙의 충성에는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정탐꾼으로서 보고했을 때는 그의 나이 40이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85세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자신의 힘이 똑같다고 했습니다. 40년을 청춘으로 살았습니다. 45년이 지났지만 건강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5세가 되었으나 용감하게 나가서 싸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저 헤브론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85세에 그런 결단과 용기,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나는 그들을 다 쫓아내겠습니다. 성읍이 견고할지라도, 거기에 거인들이 있을지라도, 우리보다 강한 병력이 있을지라도. 내가 몸이 아플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건강하게 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비록 가난할지라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모세는 바로와 싸워서 이겼습니다. 기드온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미디안 군사 13만 명을 다 쫓아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골리앗 장군을 물리쳐서 승리했습니다. 아사 왕도 구스의 백만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여호사밧 왕도 모압·암몬·마온 연합군이 쳐들어왔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앗수르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공부하는 학생들도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잘될 수 있습니다. 시편 23편에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고 겁먹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하세요. 2015년이 여러분에게 복된 한 해 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고 성공의 한 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열왕기상 3장 6절에도 솔로몬 왕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므로 나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큰 은혜를 받아서 큰 복을 받았습니다.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 믿습니까? 그럼 얼굴 표정부터 좀 바꾸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얼굴 표정 지으시기 바랍니다. 웃으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자신 있게 사시기 바랍니다. 부자처럼 당당하게 걸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데 뭐가 걱정이십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도와 줄 것을 믿습니다.

마가복음 16장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도 주께서 함께하셔서 표적으로 말씀을 증언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기적이 나타납니다. 기적이 없이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걸 말할 수가 없습니다. 내 개인적인 삶에도 기적이 나타나고, 내 가정과 직장과 모든 것에 다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가 나타나니까, 이제 여러분 평범한 삶으로 살지 말고 보통 세상 사람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아들 딸 자녀로서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충성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깜짝 놀랄 만한 역사가 나타날 것임을 믿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니, 여러분은 믿음을 크게 해서 하나님께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