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은혜의 기도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우리에게 믿음이 없으면 세상만사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 안 하는 사람은 믿음이 없어요. 믿음이 없으니까 금식기도도 안 해요. 몸이 아프고 병들면 병원만 왔다갔다하지 병원을 믿고 의사를 믿고 수술을 믿어도 하나님께서 금식기도로 병 고침 받는다는 것을 믿지를 않아요. 기도도 안 해요. 기도를 해 봐야 응답받고 역사하는 것을 체험하고, 그래서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 역사와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상을 주십니다. 의심하면 상을 못 받아요. 믿어야 상을 받습니다. 손해 볼 것 같이 여겨져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됩니다. 의심하고 사는 사람보다 믿어서 속는 사람이 오히려 상을 받습니다. 믿고 삽시다. 믿어 줍시다. 그럴 때 가난한 우리도 모두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장 말씀을 보면 한나가 자식이 없어 고생해서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눈물로 기도할 때, 엘리 제사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허락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너의 부르짖는 기도를 허락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엘리 제사장이 그렇게 말했을 때 한나가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 그 축복의 선언에 내가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한나가 임신하고 아들을 낳아서 사무엘이라 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임신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해서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선하게 작정한 것, 하나님께 우리의 약속을 지켰더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기대 이상을 주십니다. 기도해서 허락받고, 은혜 받고, 복받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가정·직장·자녀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하나님, 은혜가 나에게 임하게 하시고 나도 남에게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는 여러분 가족·형제·이웃에게 은혜를 많이 베푸세요. 사랑을 많이 베푸세요. 복을 많이 나눠 주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오직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은혜를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도, 목사들도, 대형교회일지라도, 그리고 하나님 믿는 집사, 장로, 권사라면서도, 은혜를 베풀 줄 모르고 욕심만 부리고 복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문제입니다. 성공만 하려고 하고, 탐심 속에 살며 하나님의 말씀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어요. 사랑, 사랑, 무슨 사랑입니까? 이웃 사랑,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교회 사랑……. 은혜와 가장 가까운 단어는 사랑인데, 사랑 베풀 줄 모르는 것입니다. 받는 것은 좋아하는데 사랑 베푸는 것을 몰라서, 결국 마지막 가서 베풀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도 사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절히 구하는 삶,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복 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죽을 사람도 살려 주시고, 가난한 사람도 부유하게 하시고, 실패한 사람도 성공하게 하시고, 우리의 인생도 바꿔 주시고,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채워주시게 하기 위해 은혜와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가족들도 은혜 받게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가족을 은혜 받게 하세요. 자녀를 은혜 받게 하세요. 부모, 형제, 친구, 친척도 다 하나님의 은혜 받도록 기도하고 전도도 해야 됩니다. 직장·사업, 어떤 문제라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복 주시고 해결하시니까, 나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또 고생하지 말고,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입게 하시고, 은혜를 받게 하시고, 은혜를 베풀게 하여 주시옵기를 축원합니다!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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