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감정’과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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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렬 박사의 ‘치유상담’] 칼 융의 분석심리학과 상담치료(14)

▲김충렬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충렬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제14장 직관의 구조와 기능

직관은 감각이나 경험, 연상이나 추리 등의 사유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직관은 다른 원천에 의해 얻지 못하는 인식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근원적이고 독자적인 인식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그런 이유로 추리나 관찰, 이성이나 경험으로는 얻지 못하는 인식을 얻을 수 있는 힘을 뜻하는 용어이기에 직관을 발휘하는 사람을 가리켜 직관력이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직관은 상당히 본능적인 특성이 강하기에 동물적인 방어 본능을 가지고 있던 종대에는 그런 예감이 날카로운 직관을 갖고 있었다고 표현했다.     

1. 직관의 기초 이해

직관은 일반적으로 뚫어보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런 직관은 우리가 남의 꿈을 잘 꾼다거나 지식의 근거를 갖지 않고도 잘 알아맞히는 것을 두고 말한다. 이런 직관은 본능적인 파악능력이라는 것이다. 이런 직관에 대해서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로 구분하여 고찰하기로 하자.

1) 직관의 일반적 이해

직관(直觀, Intuition)이란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인식을 유도하는 심리기능이다. 직관은 주로 무의식적 과정이기 때문에 그것의 본질을 의식에서 파악하기를 매우 어렵다. 의식에서 직관 기능은 예상하는 태도, 관조(觀照)하고 조망하는 것으로 나타는데, 언제나 그 결과를 보아야지만 얼마나 많은 것을 들여다보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것이 정말 객체에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융은 "직관이란 그 파악하는 내용이 무엇이든 하나의 본능적 파악(instinktives Erfassen)이다."고 말한다.

직관이 무의식적이라는 것은 비합리적인 특성을 설명하는 것이기에 이런 경우의 직관은 비합리적인 기능이 강한 본능적인 파악능력이며,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인식하는 정신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우리나라가 21세기에는 어떤 나라가 되겠느냐?"고 물을 때, "분명히 정상적인 선진국의 대열에 오를 것이다"고 답변할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그 이유를 물으면 설명하지 못한다. 자신이 본능적으로 파악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직관은 이렇게 어떤 사고나 감정, 그리고 감각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파악된 것이기에 논리적으로 설명할 근거를 찾지 못하여 할 말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직관에는 그런 근거를 설명하기 어려운 성격이 있지만, 하나의 능동적인 창조의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감각이 만약 우위를 차지한다면 단지 반응성 과정, 객체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과정이 아니라 객체가 붙잡고 형성하는 능동적 행위인 것처럼, 직관도 단지 지각하고 단순히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객체로부터 끄집어내지는 만큼 객체에 집어넣기도 하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 과정은 직관적 관조를 무의식적으로 끄집어내듯이 객체에 무의식적 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직관은 우선 다른 기능들을 가지고는 전혀 도달할 수 없거나 많이 우회해야 도달할 수 있는 관계들의 상(像)들, 또는 직관적인 상들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러한 직관이 우위를 가지면, 이 상들은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정한 인식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 이 경우에 정신적 적응은 거의 예외 없이 직관에 기초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필연적 진리와 도덕원리들의 인식은 종종 직관의 방식으로 설명된다. 몇몇 필연적 진리, 즉 논리학이나 수학의 진술은 다른 진리로부터 추론되거나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진술이 모두 그런 식으로 도출될 수는 없으며, 공리(公理)처럼 다른 명제로부터 도출되지 않는 진술도 있다. 여기서 공리란 본래의 특성이나 자명함에 의거하여 이제껏 일반적으로 받아들여 왔거나, 또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고 보이는 증명이 불가능한 원리나 규칙, 그리고 준칙 등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어떤 것도 동일한 시간과 동일한 지점에서 존재하면서 또한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다" 같은 것이 일종의 공리에 해당한다.

직관이 주로 인식(Erkennen)과 내적 관조냐 주로 외적으로 행동수행의 방향으로 귀결되느냐에 따라 내향적 직관과 외향적 직관이 구별된다. 별다른 근거도 없이 미래의 일을 예측하거나 뚫어볼 때 직관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이때는 논리적 근거도 없이 덮어 놓고, 어떤 상황을 확신하는 형태를 취한다. 대개 서양인은 논리가 발달되어 있는 반면에, 동양인은 직관이 발달되어 있다고도 말한다. 서양인은 상대방이 말하는 것만을 근거로 생각하는 반면에, 동양인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속마음을 뚫어보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직관은 특히 사고, 감정, 그리고 감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각한다는 인식형태를 갖기에 직관은 '이미 주어진 것'(Gegebenheit)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런 점에서 직관은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 아닌 절로 생겨난 것, 이미 주어진 것이기에 사고나 감정처럼 어떤 이성의 법칙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감각도 직관처럼 사고나 감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발견하고 직접적으로 지각하는 특성을 가졌다.

이처럼 직관은 직접적으로 지각하면서도 대단한 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 기능이 성장하는 모체라고 융은 말한다. 더 나아가 융은 스피노자(Benedict de Spi- noza)에 의해서 고도의 인식형태로 간주되었고 베르그송(Henri-Louis Berg- son)도 비슷하였다고 한다.

2) 직관의 특성

직관은 인식하는 능력의 정신기능이기에 지적(知的)인 성격을 갖는다. 이런 직관은 크게 두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와 셸링(Friedrich Wilhelm Joseph Schelling) 등은 직관을 진리파악이나 가치판단의 근본적인 기능으로 삼으면서 그것을 지적 직관(知的直觀)과 감성적 직관(感性的直觀)으로 나누는 입장과 베르그송이 대표하는, 반성이나 개념 등 일체의 주지적 요소(主知的要素)를 배제하고 존재의 파악은 직관과 체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때 기적 직관은 현상을 초월한 근본적인 실재의 정신적인 파악이며, 감성적 직관은 감성을 위주로 하여 파악하는 정신기능을 의미한다. 이 두 입장은 미학(美學)이나 윤리학에서도 여러 가지로 주장되고 있다

이런 직관에 대하여 융은 직관의 성격에 따라 구체적 직관과 추상적 직관으로 구분한다. 구체적 직관은 사물에 대한 사실성의 인식을, 추상적 직관은 관념의 관련성(ideelle Zusammenhang)의 인식을 중개한다. 이런 경우에 구체적 직관은 사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도록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서 실제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담고 있는 반응의 과정이다.

그러나 추상적 직관은 어떤 사물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는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서 구체성이 없이 사실이나 현실에서 멀어져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징으로서의 어떤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들, 또는 의지나 의도를 필요로 하는 직관이다.

이런 직관에 대하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순수 직관 속에서 어떤 사물에 대하여 속성이나 본질, 그리고 합리적인 규칙성을 완전하게 인식한다. 그러나 이 인식을 확실하게 실제로 응용하려면, 이 인식은 미리 추상적인 인식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이 경우 이 인식은 물론 그 직관성을 잃고 그 대신 추상적인 인식의 확실성과 현실성을 얻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직관도 감각처럼 유아적인 원시심성의 특징을 갖기에 어린이나 원시인에게 이념의 전단계인 신화의 상(像)을 인식시키도록 한다. 이는 직관이 감각과 함께 본래 비합리적 기능이지만, 그것을 분해해서 이성의 법칙과 일치시킬 수도 있다는 특징을 갖는 이유다.

2. 직관의 생성과 작용

직관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그리고 직관은 인간의 정신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가? 이것을 설명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직관은 사고나 감정처럼 파악하는 과정이 아니라 인식하는 고도의 지각적인 수단이자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직관은 정신의 사고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인식하는 형태에서 이해된다고 할 수 있다.

1) 직관의 생성

직관은 본능적인 파악능력이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런 직관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직접적 명증성을 지닌다고 여겨지는 점에서는 직관을 인간의 전체적인 인식 테두리 안에서 어떤 위치와 종류, 어떤 성질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하여 구분할 뿐이다. 이를 테면, 감각적 또는 감성적, 이성적, 그리고 지적 또는 신비적인 것과 같은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직관은 후설(Edmund Husserl)의 현상학(現象學)에서는 철학의 기본적인 방법으로서 직관을 중요시하고 직접적 또는 직관적으로 되돌아감으로써 스스로의 고찰을 출발시키려고 한다. 이는 직관의 외부에서 논리적인 구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직관 그 자체가 성립되는 곳에서 논리적인 구조의 소재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직관의 산물이 가능해지는 이유이다.

여기에는 도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비교하여 설명될 수 있다. 도덕의 원리는 행위의 옳음이나 어떤 사태의 선함을 인식하는 방법이다. 이런 도덕원리를 인식하는 과정은 관찰능력이나 논리적인 원리를 직관하는 능력에 비길 만한 특별한 것이다. 논리적인 원리들이 직관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론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도 도덕적 주장이 지니고 있는 자명하고도 의심할 수 없는 성질이기 때문이다.

논리와 도덕의 공리(公理)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특별한 인식의 원천을 끌어들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공리들은 사실의 발견에 관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리가 담고 있는 내용은 세계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사실이 아니라, 담론이나 행위를 할 때 취하는 결단이나 관습, 그리고 태도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직관이라는 용어에는 두 가지 전문용법이 있다. 하나는 임마누엘 칸트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이는 비록 관찰의 도움은 받지만 관찰에 근거하지는 않는 모든 사실인식의 원천을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스피노자와 앙리 베르그송이 사용한 의미로서, 과학이나 일상적인 관찰에 의해 얻어진 단편적인 추상적인 인식과 달리 상호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세계 전체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가리킨다.

2) 직관의 작용과 상태

직관은 인식의 한 형태로 간주된다고 했다. 그러면 직관은 지식, 즉 앎과 관련되어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이때 직관은 사고나 감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파악되는 특성을 가진다. 그러니까 그 앎 또는 지식을 인식하는 주체에 기대어지는 속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연결성에 대해서는 앎이나 지식 자체가 모든 이성적인 존재자에 따라 인식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직관할 때 알게 되는 특성으로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는 인식이 상당히 선험적이고 주관적인 특성을 갖는 의식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의 직관은 의식을 그 이상적인 형태에서 바라보기에 지식과 존재의 밑바탕에 있는 무조건적인 필연성을 인식하고, 이런 인식의 근원적인 시초는 '나'라는 존재가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 특성에 따라 융은 그 인식하는 성격을 기준으로 하여 직관을 주관적 직관과 객관적인 직관으로 구분한다. 주관적인 직관이란 주관적인 영역인 무의식의 심리적인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객관적인 직관은 객체에 있어서의 사람들이 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이라는 역하지각(subliminale Wahrnehmung)과 그 인식을 통해 야기된 역하감정과 사고에 의해서 의거한 객관적인 사실의 인식이다. 이러한 직관은 감각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때로 제 육감각(六感覺) 또는 초감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각의 단계처럼 오감각(五感覺)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인가 느껴지는 특성이 직관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직관은 감각과 곧잘 혼동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감각과 직관은 외향성의 경우에는 둘 다 객체에 대한 인식이기 때문에 직관이 감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경우의 감각은 분명히 직관적인 관조를 방해하여 사람의 시선을 객체의 물리적 표면으로 향하게 하지만, 직관은 바로 그것을 지나 그 뒷면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직관의 기능이 이상을 일으키면 무의식의 내용과 강하게 혼용되기도 한다. 특히 집단무의식의 내용과 강하게 혼용되거나 이에 따라 제약된다. 그렇게 되면 직관형은 극도로 비합리적이어서 이해하기 곤란해지기도 한다.

3. 직관의 태도

직관은 인식하는 주체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을 가진다. 인식하는 주체가 어떤 마음의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그 인식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융은 직관을 인식하는 주체자의 태도에 따라 외향적 직관과 내향적 직관으로 구분한다. 내향적 직관이란 주체자의 내적인 자극을 중심으로 직관하는 것으로 내적인 관조의 태도를, 외향적 직관은 객체의 자극을 중심으로 직관하는 행동수행의 태도를 지향한다.

1) 객체의 자극에 의한 외향적 직관

외향적 직관은 감각과는 다른 것이기에 객체의 감각적인 자극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다만 객체가 발하는 강한 감각적인 자극보다는 무의식의 태도에 따라 높아진 가치가 중요하다. 직관형의 무의식적인 태도에 따라서 현저하게 그 가치가 높아진 어떤 다른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직관형의 의식에서는 마치 감각처럼 보이는 수가 있기에 외향적 직관형에서의 직관은 객관적으로 주어진 것 가운데의 가능성을 발견하는데서 그 기능을 발휘한다. 이는 융이 외향적인 태도에서 직관은 객체를 겨냥하므로 실상 감각과 아주 가깝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외부의 객체에 대한 예기적(豫期的)인 태도는 그만큼 확실히 감각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주체의 자극에 의한 내향적 직관

내향적 직관에서는 내적인 객체, 즉 무의식의 요소에 그 시선이 향한다. 이는 직관이 기능을 할 수 있으려면 감각이 상당히 억제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의 감각은 물론 윤곽이 확실한 생리적, 심리적 자료로서 단순하고 직접적인 감각이다. 이와 관련하여 융은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내적인 객체는 내향적 인식에 있어서, 외적인 경험에서는 만날 수 없는 무의식의 내용, 궁극에 가서 집단적인 무의식을 이루는 사물의 주관적인 상들로서 나타난다."

내향적 직관은 외향적 감각형이 외적인 객체를 인식하는 것처럼 의식의 뒷면을 그렇게 분명하게 인식한다. 이런 점에서 직관하는 주체의 태도, 생에 있어서 일반적인 입장이 직관의 원리, 즉 무의식의 지각에 그 근거를 둘 때 그를 직관형이라 부른다.

4. 요약

지금까지 우리는 직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기술했다. 직관은 감각이나 경험, 연상이나 추리 등의 사유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라고 했다. 직관은 다른 원천에 의해 얻지 못하는 인식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기에 그 자체가 근원적이고 독자적인 인식의 원천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였다.

그런 이유로 추리나 관찰, 이성이나 경험으로는 얻지 못하는 인식을 얻을 수 있는 힘을 뜻하는 용어이기에 직관을 발휘하는 사람을 가리켜 직관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런 직관은 상당히 본능적인 특성이 강하기에 동물적인 방어 본능을 가지고 있던 예감이 날카로운 직관을 갖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몇 가지로 구분하여 기술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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