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콜드플레이 ‘Fix you’ 공연에 “내가 꿈꾸는 선한 영향력”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가수 양파가 공유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영상. 콜드플레이가 ‘fix you’를 부르고 있다. ⓒ양파 인스타그램

▲가수 양파가 공유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영상. 콜드플레이가 ‘fix you’를 부르고 있다. ⓒ양파 인스타그램

가수 양파가 “내가 꿈꾸는 선한 영향력”이라며 최근 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한공연에서 ‘fix you’를 부른 영상을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Fix you’는 콜드플레이의 히트 곡 중 하나로, 팬들 사이에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아버지를 떠나보낸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를 위로하기 위해 쓴 곡으로 알려져 있다.

‘Fix you’는 전통적인 교회 예배 분위기의 느린 오르간 반주로 시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찬송가와 CCM이 결합한 듯한 연주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빛이 너를 집으로 이끌어 줄거야(Lights will guide you home)’라는 가사로 종교적 색체를 담아 Anthem Ligths라는 크리스천 그룹 및 일부 교회에서는 특송으로 부르거나, ‘I will try to fix you’ 가사를 ‘I(Jesus) will die to fix you’라고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 마틴의 부모님은 독립적인 복음주의 기독교 교회 출신으로 어린 시절 성공회교회(Episcopalian)에서 자랐다. 톰 커쇼(Tom Kershaw)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16세에서 22세 사이 이상한 사건으로 인해 신앙에 혼란을 겪었고, 현재 부모님의 신앙적 전통을 따르진 않지만, 유신론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크리스 마틴은 “나는 분명히 하나님을 믿는다(I definitely believe God)”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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