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과 대학생, 청년 사업가, NGO 활동가 등이 참여한 대선 투표 독려 영상에 비와이도 힘을 보냈다.
‘0509 장미 프로젝트’라는 이 영상에서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는 "나에게 투표란..."이라고 말을 하려다가 어리둥절해 하며 "이거 어떻게 콘티대로 하나요?"라고 묻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다. 제작진이 "콘티 없이 그냥 간다"고 하자 당황해 하는 모습도 담겼다.
비와이는 이런 자신의 영상 속 모습을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얼둥절", "와이둥절", "그래서 형한텐 투표가 뭔데요", "어떻게 라고만 말하고 투표가 뭔지 왜 말 안해요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0509 장미 프로젝트’에는 비와이를 비롯해 김성령, 김영광, 류준열, 비와이, 유노윤호, 등 스타 38인과 함께, 워킹맘, 외국인 귀화자, 대학생, 청년 사업가, NGO 활동가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미국 대선 투표 독려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미국 대선 투표 독려 영상은 ‘Don't vote(투표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라는 감독의 지시를 배우들이 반대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각자 자신의 의견을 직접 자유롭게 말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0509 장미 프로젝트’는 출연자들이 콘티 없이 다양한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답하는 형식이다. 하얀 배경과, 마지막 5명에게 영상을 공유하라는 점은 미국의 그것과 똑같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