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4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본 훗카이도에 있는 ‘물의 교회’를 소개했다.
이는 안도 다다오 건축 아티스트가 작업한 것으로, 이 부근에 있는 호수는 개울에서 물을 끌어 만든 인공호수이다. 물의 교회는 안에서도 밖과 같이 물과 바람소리, 새 울음소리 등을 들으며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있다.
물의 교회 측 소개에 따르면 “교회는 그냥 빌딩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라며 “안도다다오와 이야기할 때,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말씀을 실현할 심플한 건물을 원했다”고 했다.
한편 안도 다다오의 다른 교회 건축물로는 ‘빛의 교회’도 있다. 건축주가 돈이 없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지어진 이 교회는, 예배당 가운데 만들어진 벽의 틈새를 통해 십자가의 모양으로 빛이 들어오도록 건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