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장 오순남’에 출연중인 크리스천 배우 박시은과 남편 진태현이 최근 분당에 위치한 카페 ‘Bridge Coffee’를 오픈했다.
이에 진태현은 지난 10일 카페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전한 바 있다. 진태현은 “첫 시작은 이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로드를 넘 좋아한다. 감성러라 커피를 더 좋아한다. 그러다 커피를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문화를 번성하고 싶어졌다. 그러다 나의 기부라이딩의 본부가 필요했다. 그러다 그냥 차리게 되었다. 그러다 일이 커졌다. 분당구민 서울시민 경기도도민들이 모두 모일 수 있게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카페는 탄천 자전거 길에 있다. 누구든 찾아오기 쉽다. 돈 벌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내가 사랑하는 자전거와 좋은 커피를 즐겼으면 좋겠다. 그것이 다다.”
이처럼 고백한 진태현은 28일 카페에 방문한 조정민 목사와 교회 가족들이 다녀갔다며 “세상의 다리(브릿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목사에 대해서는 ‘방송국 선배님’이자 ‘아버지’이자 ‘우리(박시은과 진태현) 주례선생님’, ‘목사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조정민 목사의 주례 아래 결혼식을 올렸다. 기부라이딩은 지난 해 가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기부금은 기부라이딩 참가자들의 후원 외에도, 라이딩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나눔에 뜻이 있는 사람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