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한쪽 눈만 나왔다고 또 일루미나티라고 하는데 그러지 마라. 난 영원한 프로테스탄트”라고 했던 래퍼 비와이가 1월 10일 또 일루미나티를 언급했다.
‘일루미나티’는 라틴어로 ‘계몽하다’, ‘밝히다’는 뜻으로 계몽주의 시대 1776년에 설립된 비밀결사에 기원을 두나 현재는 프리메이슨과 관련된 ‘음모론’의 필수 요소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비와이가 ‘일루미나티’를 언급하는 이유는 특정 포즈, 액세서리만 보고 ‘일루미나티 연예인’으로 엮는 일들 때문이다.
이에 비와이는 “이 손 모양을 한다고 일루미나티이며 사탄의 사인이라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종교인아. 이건 666이 아니고 그냥 OK야”라며 “그리고 피카부(Peekaboo! 또는 Peep-bo!. 까꿍의 의미-편집자 주)”라고 했다.
또한 그는 “중심이 중요한 거지. 축복”, “하나님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I am nobody without God)”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예수쟁이’, ‘지저스웨그(Jesus+Sweg)’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비와이는 가사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담은 랩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