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낙태죄 유지 촉구, 지속적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 가져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제3회 인간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UCC공모전 대상 스틸컷. ⓒ새생명지원센터

▲제3회 인간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UCC공모전 대상 스틸컷. ⓒ새생명지원센터

최근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100만여 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등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을 벌여온 천주교가 16일 '제7차 생명 대행진 코리아 2018' 행사를 열고 낙태죄 유지를 촉구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낙태는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날 행사에서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인 것처럼, 배아와 태아의 몸도 한낱 세포덩어리가 아닌 인격적 존재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태아는 산모의 일부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라고 말했다.

또 "태아를 죽게 만드는 것은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법이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동을 용인할 때 그 법은 잘못된 것이며, 윤리적 판단을 왜곡하게 만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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