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났고 믿음 있는 이 사람”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크리스천 배우 황보라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1983년생(황보라), 1980년생(차현우)으로, 나이 차이는 3살이다.
배우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신인상과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여자 신인연기자 상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이후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nce Upon A Tims in 광주)’, ‘웃어요 엄마’, 영화 ‘내비게이션’, ‘소시민’ 등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했고, 최근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 도장을 찍었다.
30일, 황보라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종영을 맞아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인터뷰에서 하정우와 차현우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라는 “예전엔 결혼 생각 없다고 했는데 이젠 확신이 든다”며 “오래 만났고 믿음이 있는 이 사람과 (결혼) 해야겠단 확신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같은 차현우와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차현우는 배우 용건의 아들이자 김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으로 1997년 예스브라운 1집 앨범으로 데뷔해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프로젝트’, 드라마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