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넴’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영옥(81)은 현재 60여년의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최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김영옥은 KBS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8개월간 활동했던 사실을 밝히며 적은 월급에 아나운서를 그만두었다고 전했다.
김영옥은 “그 때 아나운서 월급으로 월세 내고 입에 풀칠하는 것도 힘든데 대학 다니는 동생 두 명 학비도 대야했다. 돈이 안될 거 같아서 그만웠다”며 “그렇게 3개월을 쉬는데 슬럼프였다. 그런데 기독교 방송국에서 성우를 뽑았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들어가게 됐다. 그 나름대로 모든 게 연기하는데 플러스였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김영옥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