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하하가 15일 셋째 딸을 출산하며 다둥이 부부가 됐다.
과거 별은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하나님이 주신 이 뱃속의 이쁜 아가를 기쁜 맘으로 귀하게 여기며 남편을 비롯한 우리 가족 모두 무척 감사하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별은 “셋째이니만큼 씩씩하게 출산까지 잘 해내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남편이 너무 미안해하고 있으니 남편에게 응원을 많이 부탁드린다. 멋진 사람, 멋진 엄마,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또 최근엔 출산을 앞두고 “무슨 복인지 주변에 늘 챙겨주고 축복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차곡차곡 갚으며 살아야겠다”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당연한 게 하나도 없고 모든 게 다 감사고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에 넘치게 받고 있는 이 사랑을 저도 주변에 더 나누고 베풀며 예쁘게 살아야겠다”고 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11월 30일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기독교인으로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씨는 현재 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