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의 자두 사모가 29일 “2019년의 마지막 주일일뿐 아니라 2010년대의 마지막 주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두 사모는 영상을 통해 순복음강남교회, 좋은사람들교회, 정읍제일교회, 침례신학대학교, 비전교회, 지냇가푸른나무교회(기아대책), 한국장로교회, 곤지암만나교회, 홀리만두커뮤니티, 뉴진랜드의 한인장로교회, 남포교회, 로고스교회, 비굡데일교회, 새소망교회, 한사랑교회, 하늘꿈학교, 한만두식품, 포항기쁨의교회(팡팡프레이즈페스타), (안산)꿈의교회, 여수노회청년연합회, 와우리교회, 빛가온교회, 하남교회, 혜성교회, 백운성결교회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19년 함께 예배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축복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혹시 제가 깜빡 잊은 교회들이 있다면 너그러이 헤아려 달라”고도 덧붙였다.
또 “두루 다니며 만나 나눈 모든 것들은 제 이야기이지만 제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며 “주님의 증거는 내 마음의 기쁨이요 그 증거는 내 영원한 기업(시편 119:111)”이라고 했다.
한편 자두는 그간 자신의 신앙적 고민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큰 공감을 얻었다. 자두는 “사모가 된 후부터 ‘나는 가수인가? 사모인가?’로 많이 갈등했다. 하지만 믿음의 모습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종교는 규칙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렇지 않았다.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왜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