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칼럼] 사람한테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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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에서도 배우고 사람에게서도 배우며, 스스로 깨달아 배우기도 한다. 파스칼은 인간은 갈대같이 약하나, ‘생각하는 갈대’라고 불렀다.

생각하는 힘으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되는 것이다. 다만 앙리 벨그송의 지적대로 ‘행동하는 사색인’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교회에서도 설교의 성패는 그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교회 밖 일상생활(가정과 직장)에서 확인되는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의 체험적인 명언은 뒤따라가는 우리들에게 나침반같은 것이다.

마치 해외여행 전에 먼저 그 나라에 갔다 온 사람의 여행기를 읽는 것이 유익한 것과 같다. 이제 선배 사람들이 전해주는 말을 들어보자.

①성령님의 특성: “성령님의 특성은 부드러움, 따뜻함과 온유다. 강물처럼 밀어 붙이지도, 지진처럼 흔들지도, 불처럼 태우지도 않는다. 호수처럼 잔잔하고, 고요하며, 따스하고 부드럽다. 잠잠하고 조용히 오신다” (배영준/ 성령 로그인).

②예수님을 전파하라: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그리스도 되심, 메시아 되심, 기름 부음 받으심, 그 분의 왕되심, 선지자 되심, 대제사장 되심을 전파하기 원하신다. 바로 예수님이 나를 지배하고, 다스리시고, 통치하는 분이시며, 내 죄를 대신 담당하신 구속주이며, 말씀을 이루신 분임을 전파하는 것이다” (장동찬/ 하나되게 하는 부활의 능력).

③최선의 믿음: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최선의 믿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소강석/ 그대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④생명의 순환: “죄와 사망의 악순환의 굴레 속에 갇혀 있는 인생을 불쌍히 여겨 성자를 보내 생명의 순환을 시작하였다. 죄로 단절된 관계를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생명의 성령이 믿는자의 심령에 들어오셔서 단절을 순환으로 회복시키는 한량없는 은혜를 주셨다” (배영준/ 성령 로그인).

⑤지혜자는 훈계 듣기를 좋아한다: ‘지혜로운 심령은 훈계 듣기를 좋아하며 말씀을 받아들이지만 자기의 영혼을 가볍게 여기는 자는 훈계 받기를 싫어한다. 우리의 영혼이 견책받는 것을 즐거워 할 때 지식을 얻는다. 겸손만이 답이다“ (차영아/ 하늘의 지혜로 사는 행복).

⑥믿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정신만 가지고 나가면,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모든 것이 회복되고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김호진/ 행복한 만남).

⑦지나간 과거: ”이제 지나간 과거를 괴로워하지 마라.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슬픈 과거든, 좋은 과거든 과거는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과거를 통해서 배운 교훈이 있다면 그것을 통해서 오늘을 살면 된다“ (정영진/ 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

⑧사랑의 묘약: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주님의 사랑의 묘약을 마신 사람이다. 그 묘약으로 주님을 향한 거룩한 상사병에 걸려서 예수 매니아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소강석/ 그대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⑨희망을 만드는 도구: ’절제와 인내의 힘은 희망을 만들어 가는 도구다. 어느 분야든 마지막 시간에 필요한 지혜는 절제의 힘이다. 절제 후에 오는 자유함, 그 기쁨을 볼 줄 모르면 무엇이 되겠다고 생각하지 마라” (안종필/ 목적을 찾아가는 삶).

⑩은혜로운 예배: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 나를 죽이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나아가는 것이 예배다“ (장동찬/ 하나되게 하는 부활의 능력).

⑪하나님의 복된 선물: ”인간은 일하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규칙적으로 쉬며, 휴식해야 살아갈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영광의 안식에 참여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간이 일하는 것과 쉬는 것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된 것이며, 하나님이 계척하고 명하신 것이기에 좋은 것이고 복된 선물이다’ (문대룡/ 일터에서 하나님 임재 연습).

⑫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길 원하신다. 하나님과 깨어졌던 관계, 사망 가운데 있던 관계를 회복시키는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거하는 바로 그 일이다” (장동찬/ 하나되게 하는 부활의 능력).

김형태 박사(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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