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국 칼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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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국가와 국가 간의 왕래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모든 친교의 장을 불용(不容)하며, 지인은 물론 가족 간에도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극한의 통제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은, 그리스도로 인한 영생의 기회를 알리는 경고이다.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밑에서 나오는도다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합 3:4-5)”.

지구촌 전체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 마냥 두렵기만 하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가 지나간 것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지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마저 무너진 지 오래다.

너무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사망 소식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애곡의 증언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인간의 죄악에 근거하며, 하나님께서 이미 수천년 전에 예언하신 당신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절대 주권자의 역사에 근거한다.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溫疫)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1)”.

너무도 많은 인간들이 일백년 남짓 살아가는 제한적 인생의 안락을 위해 허무맹랑한 짓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절대 구원의 권능까지 망명되이 여기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인간이 스스로 구원자인 양 우상화하고 집단화하는 패륜을 저질렀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전 2:17)”.

이제 인생들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자존하심과 절대 권능을 인정하고, 믿음의 결단을 고백해야 한다. 우주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패륜의 지난날을 회개하며 절대자의 긍휼을 구해야 한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계 6:7-8)”.

역사는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히스토리(History)의 히(Hi)는 곧 하나님을 일컫는다. 역사는 곧 그의 이야기다. 그 분이 예언하신 성경의 말씀은 일점일획까지도 모두 성취된다.

역병이 창궐하지만, 아직 두려운 일과 하늘의 무서운 징조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곧 인생들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권능 앞에 부복하고 구원의 긍휼을 구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남아 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 2:14-15)”.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하신다. 영생의 길이 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유일한 생존의 길이며 하나님의 절대 불변의 약속이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98-1:3)”.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권세, 그리스도.
그리스도가 아니면 인생들에게 생존은 없다.

하민국 목사
웨민총회 신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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