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최시원이 최근 CCM 혼성그룹 아가파오워십과 함께 부른 CCM ‘축복(The Blessing)’이 화제다. 아가파오 워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라이브 영상은 현재 조회수 60만을 넘어섰다.
최시원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유별나게 성경에 대한 애정을 보이곤 했던 크리스천 연예인이다. 평소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경구절과 국내 목사들의 설교를 공유해왔을 뿐만 아니라, 오픈 바이블 인포에 따르면 성경 말씀을 가장 많이 전파한 사람 순위 6위(2014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가 성경구절을 리트윗한 횟수는 4만 8994회였다.
또 지난해에는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과 그룹 ‘유키스’ 출신의 알렉산더가 기획한 CCM프로젝트 써드 웨이브(3RD WAVE)의 앨범에서 ‘아이 스탠드(I Stand)’ 곡을 듀엣으로 피처링하기도 했다.
아가파오워십은 지난 2018년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 ‘나 주님이 더욱 필요해(I Need You More)’, ‘이것이 싸우는 방식(Fight My Battles)’, ‘목마른 자들(All Who Are Thirsty)’ 등을 영어 곡을 한국어로 번안하면서 첫 앨범을 발매했다. 특별히 지난해 ‘Oceans’, ‘WAY MAKER’, ‘여호와여 주의 길로’, ‘내가 영을 전하노라’ 등의 싱글을 발매했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거룩한 밤’, ‘그 맑고 환한 밤 중에’가 수록된 첫 미니(EP)앨범 ‘Christmas with AHAPAO’를 발매했다.
아가파오 워십은 이번 최시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님의 이름으로 자녀 된 우리가 축복을 선포할 때, 한국과 온 세계 열방 가운데 다음 세대를 넘어 그 자녀의 자녀까지, 천 대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가기를 믿음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