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칼럼] 인생은 결국 끊임없는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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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굳이 그렇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편히 살다 가는 것은 참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삶도 결코 나쁘다라고 말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 삶이 이 세상에서만 끝난다고 하면, 괜한 고생 사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단지 긴 영원의 한 초입부에 불과하다 생각하면,
소년이나 청년이나 장년이나 노년이나, 다 초입부에 불과한 영원한 인생의 초반부일 뿐입니다.

삶에는 모든 것이 때가 있으니,
천천히 걸을 때, 빨리 걸을 때, 달릴 때, 그리고 앉아서 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러나 또 달리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수종 따라 다르지만, 하늘을 향해 뻗는 나무는 삼십 년 자라고 그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백년을 자라도 그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수백 년 수천 년을 지나면서도, 그 높이와 굵기와 가지의 퍼짐 여부를 지속합니다.
그러니 우리 호흡 마칠 때까지, 달려가며 힘든 것이 아니라, 달려가니 더 기쁜 삶을 이루어도 됩니다.

우리가 늘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형화된, 고정된 사고의 틀에서의 탈피입니다.

삶의 때, 시기, 유형, 합당한 모습이란,
그 마음의 추구 목적과, 방향, 가능 속도,
이루기 원하는 최종적 사안과, 상태, 그 품은 의미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위대한 사람이 그렇게 살았다라는 것이,
참고사항과 본받을 사안은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가 모두가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자료 삼아 그 이상을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의 기대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분명한 “자신의 기준”을 가져야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깊은 기도 속에 자신의 기준 목적 목표를 정하고, 끝까지 가야합니다.
시련과 좌절 실망 비난 칭찬에 흔들릴 것이라면, 편히 사는 편을 선택함이 낫습니다.
그러나 시작했다면, 나를 바라보거나, 주변 환경과 바람 내 앞의 사람을 넘어서서,
하나님 바라보며, 거세게 부는 바람 소리 속에서 그 뜻을 들으며, 더 견고히 가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그 어떤 지경, 산산이 찢어진 마음일지라도, 도전하여 달려가는 하나님 백성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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