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칼럼] 삶과 사랑은 효율을 능가한다
살다보니 또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온 날이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한 해가 되었습니다. 어어 하기도 전에, 이미 시간은 우리 앞을 스쳐갔고, 우리는 후행적 사고로 그 삶의 의미를 반추합니다. 무엇이 좋았는지, 무엇이 더 나았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붙잡아야 했고, 또 그 어떤 것을 놓아야 했었는지. 사고 선행, 행동 후행을 외치지만, 삶은 늘 그 반…
살다보니 또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온 날이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한 해가 되었습니다. 어어 하기도 전에, 이미 시간은 우리 앞을 스쳐갔고, 우리는 후행적 사고로 그 삶의 의미를 반추합니다. 무엇이 좋았는지, 무엇이 더 나았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붙잡아야 했고, 또 그 어떤 것을 놓아야 했었는지. 사고 선행, 행동 후행을 외치지만, 삶은 늘 그 반…
우리 삶에서 어떤 일을 하거나, 혹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그 기능을 잘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그것으로 인해 좋은 결실의 열매와 꽃을 피울 때, 우리는 매우 효율적이었다라고 말할 …
햇무리로 붉은 하늘에, 어느새 어두움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어두움은 밝음이 보여주지 못하는, 또 다른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어둠 속에 이루어지는 윤곽과, 희미함 속에 이루어지는 선 면 소리 향기가 이루는, 또 하나…
삶의 힘은 감격입니다. 감격은 최후적 감동과, 최초적 감동이 주는, 정서의 울림과 여파 그리고 삶의 동적 결심입니다. 올해도 정확히 계절은 우리에게 봄을 선사하고, 그 봄을 바라보고 느끼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동…
삶의 모든 것은 한 숨에 이루는 것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하나 하나 쌓여감으로 이루고 이루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호흡도 몰아서 열 번 쉬고, 그 다음 열 번의 시간을 숨 참고 지내지 않는 것처럼, 삶의 유지와 진보는, 정…
나이가 됐다. 이젠 배움의 때만 아니고, 평가의 때다. 원칙- 어떤 경우도 포장 말라. 이제는 그 포장지 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첫째도 정직과 진실. 둘째도 정직과 진실이, 가장 편하다. 조금이라도 좋은 평가를 위…
내가 먹는 밥 한 그릇, 반찬 몇 가지의, 한 상은, 언제나 진수성찬이다. 밥 다 먹고 나면, 이 세상에 이보다 더 훌륭한 진수성찬은 없다, 라는 생각이 들게 흡족하다. 나는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너무 큰 축복이라 믿는다. …
삶은 우직한 신뢰의 경기이다. 눈앞의 현상은, 어지러운 신기루일 뿐이다. 정한 곳 정한 일 정한 마음 정한 기준을 위해, 가고 갈 뿐이다. 발길 닿지 않은 눈길. 가고 가면, 발자국이 남을 것이다. 해 나면 녹을 것이…
믿음 가진 하나님 백성이라도, 우리는 때때로, 마음먹고 기도하고 결정한 일을 이루지 못해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틀린 일을 결정한 것도 아니고 선한 일인데, 내가 그리 의지가 박약하고 무책임한 사람도 아닌데, 왜 …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에는 “예지와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돼, 끝나는 저녁까지. 그리고 잠들어 눈 뜬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이 두 단어가 내내 맴돌았습니다. 새…
내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유효기간 많이 지난 음식이, 아무리 그럴듯한 포장으로 싸여 있어도, 결국 정리됨의 순서만 남았을 뿐이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인생의 그 유효기간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창…
우리는 용기라 하면, 무조건적 돌격대식이고, 혹은 대단히 동적이며, 어떤 일이든 거친 내지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 하면, 아주 거칠거나, 혹은 대범하게 어떤 일을 썩썩 처리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잠을 더 자도, 잠을 더 많이 못 자도, 같은 질문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냥 어쨌건 밥을 먹어도, 같은 질문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살고 있는가? 어려운 말로 존…
삶은 늘 흐르는 강이고, 부는 바람입니다. 머물러 있지 않고, 어디론가 흘러가며, 어디론가 불어 스쳐 갑니다. 흐른 곳에 흔적도 있고, 스쳐 간 곳에 이러저러한 풍경들이 열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
살다보니 또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온 날이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한 해가 되었습니다. 어어 하기도 전에, 이미 시간은 우리 앞을 스쳐갔고, 우리는 후행적 사고로 그 삶의 의미를 반추합니다. 무엇이 좋…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결합된 현대판 소프트 전체주의 등장 빅테크 기업들, 알고리즘 이용 자극적·극단적 콘텐츠 추천해 불편한 목소리는 삭제나 …
WEA연구위 4명 중 2명 ‘교류 불가’ 이 상황에서 사랑의교회 오 목사, WEA 제14차 총회 유치 확정 발표 총회원들 큰 혼선 겪고 있어 헌의 예장 합동 함북노회가 지난 4월 7일 서울 양천구 동아교회(담임 강창훈 목사)에서 ‘제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