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칼럼] 유효기간 2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이 편안한 것 같으나, 허무에 이를 때가 많습니다. 주님 부르며 울며 애쓰는 삶은 가엾어 보이나, 그 애씀의 눈물 끝에, 주님이 서 계십니다. 가련히 여기실 것입니다. 그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우리에게는 웃음이고, 결국 주님 뜻 이루심을 입게 합니다. 삶의 편안이 언제일까 생각합니다. 죽음이 가장 편안하다면,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릴 것…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이 편안한 것 같으나, 허무에 이를 때가 많습니다. 주님 부르며 울며 애쓰는 삶은 가엾어 보이나, 그 애씀의 눈물 끝에, 주님이 서 계십니다. 가련히 여기실 것입니다. 그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우리에게는 웃음이고, 결국 주님 뜻 이루심을 입게 합니다. 삶의 편안이 언제일까 생각합니다. 죽음이 가장 편안하다면,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릴 것…
우리는 용기라 하면, 무조건적 돌격대식이고, 혹은 대단히 동적이며, 어떤 일이든 거친 내지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 하면, 아주 거칠거나, 혹은 대범하게 어떤 일을 썩썩 처리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잠을 더 자도, 잠을 더 많이 못 자도, 같은 질문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냥 어쨌건 밥을 먹어도, 같은 질문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살고 있는가? 어려운 말로 존…
삶은 늘 흐르는 강이고, 부는 바람입니다. 머물러 있지 않고, 어디론가 흘러가며, 어디론가 불어 스쳐 갑니다. 흐른 곳에 흔적도 있고, 스쳐 간 곳에 이러저러한 풍경들이 열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
살다보니 또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온 날이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한 해가 되었습니다. 어어 하기도 전에, 이미 시간은 우리 앞을 스쳐갔고, 우리는 후행적 사고로 그 삶의 의미를 반추합니다. 무엇이 좋…
2024년을 어쨌건 흘러왔고, 살아왔습니다. 잊을 수 없는 은혜, 내가 세운 한 사람, 내 인생 새로운 전환점. 세 가지 문구를 정하고 기도했고, 또 그렇게 되기를 애썼습니다. 한 해가 흘러가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
어떤 일이나 사안을 구상하고,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이전의 사람들은 이런 일과 사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처리했을까?”입니다. 그 후세에 사는 우리는 그것보다는, 한 걸…
늦은 밤이었습니다. 퇴근하려고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휘익 하고 낙엽들이 난무했습니다. 웬 낙엽이? 보니 왼쪽 벽면 셔터 사이로, 낙엽이 심한 바람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닥에서 이리저리 흩어지고 모여…
11월 말입니다. 6개월 기도 대장정이 이번 주간으로 마쳐집니다. 무엇이 우리 눈앞에 선명히 길로 보여질까, 기대도 하고 또 멍하기도 합니다. 추계 특새의 자신의 옹벽을 깨고, 도장을 깨고자 부르짖었던 기도 또한 공명됩니…
삶이 많이 흔들립니다. 지축이 흔들리면 가만히 서 있는 나도 흔들립니다. 바람이 불면 멀쩡히 서 있는 큰 나무도, 그 나무가 달고 있는 잎들도 흔들리며, 때로는 가지조차 흔들립니다. 아무 움직여야 할 이유도 근거도 없…
요셉은 총리로 임용된 후, 그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이은 풍년의 때가 지속 되어도, 쌓을 곳 없으면 더 창고를 지어서, 곡식 창고에 곡식을 비축하는 일을 지속한, 앞을 바라보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엉뚱한 일 한다 사람…
아침에 추웠습니다. 어제 밤에도 난방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만큼 서느러웠습니다. 아침녘부터 햇볕이 드니 창문 열지 않은 방은 덥기도 합니다. 골똘하면 어느 만큼의 더위와 추위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삶은 흐른다. 강이 멈추지 않고 흐름처럼, 우리 삶도 흘러간다. 오르고 내리고 이루고 무너지고 제 갈 길 갈 것이다. 쥐어보면 먼지 한 점. 그래도 우리는 울며불며 가야한다. 그 한 점의 먼지가 꿈이기에. 믿음은 실…
어떤 하나를 이루기까지, 그 무엇인가를 온전한 자기 것으로 습득 획득하기까지. 확보하고 연마하고 이루기까지. 얼마나 긴 고뇌와 기다림 엎뒤치락의 시간과 결정 시 마다의 통증과 두려움이 있었겠는가. 마음 편…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이 편안한 것 같으나, 허무에 이를 때가 많습니다. 주님 부르며 울며 애쓰는 삶은 가엾어 보이나, 그 애씀의 눈물 끝에, 주님이 서 계십니다. 가련히 여기실 것입니다. 그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
보통 TV 멜로 드라마의 주 시청자는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좀더 관계지향적이고 의존 성향이 있다고들 말하기도 하고요. …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에서 ‘사법부는 정말 <국민저항권>을 불러들이려는가? 법의 원칙 무너트리면 사법부 존재 의미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21일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19일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