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는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성도 됩시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비가 떨어지고, 그 비 모여 흐르는 낙수가 창에 흘러 더 큰 빗줄기가 된다. 본격적 여름비다. 창문을 치고, 그 창문을 흐르는 비가, 소리와 마음 그림의 꿈을 떠오르게 한다.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꿈이 있기 때…
삶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느냐입니다.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을 잊거나, 잊은 척하거나, 잊고 싶어 한다면 슬픔을 맞이합니다. 기억해야 할 일을 기억하고 지키고 소중히 여긴다면, 어느 날 슬며시 다가온 기쁨을 맞이할 것…
삶이 우리를 속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시 구절이 있지만, 그래도 슬프거나 노하고 싶습니다. 지치고 서럽고 아프기 때문입니다. 삶의 상황이나, 내 앞의 누구뿐 아니라, 나 자신에…
캄캄해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사물은 그 짙고 여림의 농담으로, 자신의 모습을 어둠의 천 위에, 윤곽과 어둠의 두께로 선포합니다. 밝음 속에 보이는 색과 빛의 조절. 어둠 속에 보이는 무채의 짙음과 여…
삶이 힘이 듭니다. 위로도 받고 싶고, 이해도 받고 싶고, 어떤 때는 자기연민에 빠져 그냥 그렇게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이란 어느 방향을 정하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정은 순간이지만, 그 결정의 결과로 주어지는…
삶의 장면에는 우리의 기대 예상 계획을 넘는,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스스로에 대한 실망.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건강 관련, 관계에의 지침, 사람에 대한 접고 가야만 갈 수 있는 한계.…
살다가 힘겨워도 울며 울며 가다보면 그 눈물에 씻긴 세상이 맑아 보일 것입니다. 세상이 더 맑아진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맑아져 더 선명하고 맑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고 편안하지만은 않고, 힘들고 외롭고…
“왜 사느냐?”는 질문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때로 자신이 서지 않는 순간 우리를 쭈뼛거리게 만듭니다. 그냥 살아지니 사는 것이기는 하지만, 때로 삶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이는, 살기가 …
삶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되고, 힘들지 않고, 쉽고 편안히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결정판인 자연을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낮과 밤이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가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삶은 극복입니다. 극복은 “극복과 수용”이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극복,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은 극복의 가장 기본 요소입니다. 수용, 극복의 수준이 높아지면 헤쳐나가는 것을 넘어 있는 그대로…
삶은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그가 나를 흔들고, 상황과 여건이 나를 흔들고, 살펴보면 내가 나를 흔들고 있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무엇인가 잡고 흔들었는데, 그것이 내 가지이고 밑동이며 나 자신이었습니다. 남을 흔들려…
부활절 새벽은 추운 날이 많았습니다. 봄이어도 추운 이른 새벽의 으쓱함 속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고는 했습니다. 지역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꽃의 색, 그 꽃을 본 마음의 색. 그냥 좋아해야 할 것…
늘 보는 제 창밖의 해는 동산 아래서 동산 위로 떠오릅니다. 여름에는 보다 덜, 겨울에는 보다 더 명확히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나뭇잎 떨군 나무는, 그 빈 가지로 이전의 풍성이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것을 보여 줍니다. …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때 벽에 써 붙여놓았던 문구와 단어가 아직도 선명합니다. 중등부 학생 때 기도했던 내용과, 고등부 학생 때 기도했던 내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생 때 은혜받았던, 혹은 여러 십 년 전 받았던 성경구…
세상에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일어서기 힘든 이들도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기도 하고, 힘이 없기도 하며, 기댈 곳 없어 외로움이 소심 되기도 합니다. 큰 욕심 안 부려도, 우리가 누구에겐가 단 몇 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줄 …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자신의 설교에 대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월 26일 주일예배에서 이찬수 목사는 설교 말미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하면서 판단을 유보하고 하나님 뜻을 위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