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는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성도 됩시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살다보면, 누구나 어려울 때 있고, 초조할 때도 있으며, 모든 것이 굉음 속에 갑자기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분명히 생각해야 합니다. 그 순간 역시 살아가는 삶의 한 순간입니다. 없어야 할 일과 순간이 …
금주 목회칼럼을 쓰려고, 메모노트를 열어보는 중이었다. 늘 이러 저러한 생각의 조각들을 적어 놓고, 필요하면 언제든 살펴본다. 화면을 열고 쓰려는데, 문득 프런트 페이지에 이러저러한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어 스치…
때로, 과중한 목표는 사람을 미리 지치게 합니다. 내가 세우지 않은 강요적 목표나, 사명 만에 의해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을 때입니다. 여러 사항 고려하지 않고, 내 자신의 취향과 기질 능력과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
예수님의 제자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의 공유”입니다. 제자들을 초청해 가야할 길을 시작한 이후, 함께 먹고, 함께 동행하며, 함께 숙식하고, 함께 말씀 속에 꿈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과정을 건너, …
어디라고 특정할 필요도 없이, 5월이 되면 우리 마음에 뜨거운 회한의 정서를 자극하는 날과 행사들이 많습니다. 교회도, 학교도, 세상 그 어디도, 달력에도, 우리 마음에도, 날을 정해, 구별된 색과 글자의 굵기로 우리 마음…
오늘도 새벽기도 후 앞산을 올랐습니다. 늘 가는 길이라 발이 기계적으로 움직여져, 생각의 흐름을 자유롭게 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고의 자유란 그 자유를 누릴 시공간이 확보되었을 때 날개를 답니다. 평안한 …
좋은 일을 한다고 결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을 했다고, 그것이 또 쉽게 되지도 않습니다. 왜 나는 희생적인 좋은 일을 결정하고, 그것이 내 유익을 넘어선 하나님의 일인데 이리 어려울까 생각 들 …
삶은 기다림입니다. 기다려야할 때가 있습니다. 침묵 속에, 기쁜 일과 마음 찾아 기뻐하며, 현재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기다림이 슬픔이어도, 가슴 아프고 숨 막혀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대와 기쁨…
비 온 후라, 땅이 촉촉이 젖었습니다. 흙냄새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삼일 사이에, 살고 있는 동리의 온 세상이 꽃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어쩌다 산길 진달래 한 꽃 피어 있으면 그것이 신기했고, …
어느 만큼은 왔다 생각됩니다. 이 교회 설립예배 드린 지 삼십 삼년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요. 그때의 설레이는 마음도, 그냥 눈 뜨니 가고 또 가서 여기까지 온 것도. 옳았다 생각되었던 것도, 부끄럽다 미흡하다 생각되었…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원하는 곳에 가려면 산을 넘고 강을 건너야 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고, 인내 속에 기다리며 슬픔과 아픔의 눈비를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러나 또한 그 쉽지 않은 삶이, 반드시 어려움만은 아니라는 것도 또한 압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인가 원하는 것…
30년 360개월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액수로 선교사 1000가정 연금을 납부해 드리고 있습니다. 1차로 500가정 지원을 시작했고, 또 선교사 500명이 확보되는 대로 2차 500가정을 추가합니다. 5년 쯤 후 예상하며, 2차 사역이 진행…
지난 주간 걸음을 기쁘게 하였던, 꽤 많이 쌓였던 아침 산길의 눈은, 그 며칠의 봄 기운으로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가슴에 새겨진 인상으로서의 흰 눈은, 지워지지 않은 선한 모습으로 기억과 가슴과 호흡에 남…
눈 덮인 날의 산행. 나뭇가지에 닿아, 그 위에 쌓인 눈이 떨어질까, 조심스레 피해 돌아 걷습니다. 지나가는 다른 사람도, 그 광경 하나하나를 보아야할 것 같아서. 해가 떠서 그 해가 녹일 눈의 분량이, 자연스럽게 있…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자신의 설교에 대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월 26일 주일예배에서 이찬수 목사는 설교 말미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하면서 판단을 유보하고 하나님 뜻을 위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