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 땅에 오신 성탄, 낭만적으로 그리지 않은 화가
<베들레헴의 인구조사> 가장 익숙한 곳을 탄생지로 조감도적 다양한 인간군상 <눈 속의 동방박사의 경배> 핍박받던 땅으로 오신 예수 성도들 절실…
인생이란 어차피 길 떠나는 것입니다. 한 번도 대해보지 못했던 낯선 땅, 사람, 일, 배움, 시도, 난관과 시련,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그 모든 삶을 향하여. 어떤 어려움이 올지, 어떤 풍파와 시련이 나를 담금질…
주님은 십자가상의 절망적 절규를 거쳐 완성을 이루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그 십자가는 가엾어 가슴 아프고 저미는 연민만은 아닙니다. 그 십자가는 연민의 과정을 거치기는 하나, 결국은 온 세상에 구원의 꽃을 피운 영…
삶의 추억은 자산입니다. 물론 아름다운 추억이어야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꺼내보는 보물일 것입니다. 너무 아픈 이전의 기억은 추억이라 부르지 않고, 상처라 부릅니다. 때로는 상처도 곱씹어 새롭게 맛을 내어 꽃으…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존재에 대한 이유와 근거가 있는 확신입니다. 삶이란 것이 늘 계획과 예상대로 되지 않고, 삶의 기다림이란 생각보다 훨씬 더 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나놓고 보면 그 긴 기다림이 우리 …
어떤 일을 하는데 가장 편한 것은, 순간적으로 생각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편한 것이 약간의 시간만 흘러도, 후회로 흐른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압니다. 물론 그 순간의 생각이, 우리의 구조화된 논…
살다보면 힘이 들고, 힘 빠지고, 지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는 것인가, 멍할 때도 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도 없고, 무엇인가 달라지는 것도 없고, 더 어려운 것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내 삶은 그저 그런, 그렇게 …
삶이 무게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삶이 무거우면 마음이 슬픕니다. 힘은 겨운데 벗어나기는 힘들고, 또 벗어나고 싶은 의지도 발동되지 않고. 이럴 때 그 무게를 일시에 덜어내고, 또는 떨쳐버릴 길이 있습니다. 숨 한 …
늘 가는 앞산 길이니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 익숙함이 늘 편안과 안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가다보면 어제의 나뭇잎조차를 기억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질 때가 있습니다. 길이 아니라 마음에서 미끄러…
충분히 삶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애써 생각하고 이루기를 애썼지만, 삶이란 것이 그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가 있습니다. 또 어째 내 생각과는 그렇게 다른 쪽으로 바람이 불까, 신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마주할 때나, 혹은 계획을 세울 때, 마음에 원하지는 않지만 내게 다가와 가로막고 있는 삶의 장벽을 만났을 때, 우리는 두려운 마음과 피하고 싶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할 때 한 순간에 위축…
결정은 참 어렵습니다. 쉽게 결정할 수도 있지만, 그 쉽게 한 결정이 우리 삶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에, 그렇게 할 용기는 없습니다. 인생 최악의 재앙은, “귀 가벼운 사람이, 결정을 쉽게 하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
삶은 늘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힘겹기도 하지만, 흥미롭기도 합니다. 물론 늘 하는 일은 익숙 속에 예술적 숙련을 통한 진보의 향기를 발하기도 하며, 저 건너편의 손짓을 향한 삶의 징검다리를 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
뜨거운 차는 기다림과 인내를 줍니다. 조금씩 마셔야하니 소중함을 깨우쳐줍니다. 한꺼번에 다 되고, 손쉽게 이루어지는 편함만이 최고는 아닙니다. 시련 없이, 무슨 여림과 화사를 동시에 줄, 지고의 아름다움을 꽃 피울 …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21년. 새벽기도 후 목양실에서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들을 반추합니다. 떠오르는 단어는, 감사 아픔 소망 이었습니다. 감사. 살아 있어서. 꿈을 버리지 않을 수 있어서. 하루 하루 살아가…
계절과 절기와 날씨는 무엇인가를 또 다시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합니다. 봄이다 하면 봄이 주는 기억과 추억 또는 관념 속에 보관된 향기가 느껴집니다. 여름이면 여름, 가을이면 가을, 겨울이면 겨울의 상념은 움츠리게도 …
<베들레헴의 인구조사> 가장 익숙한 곳을 탄생지로 조감도적 다양한 인간군상 <눈 속의 동방박사의 경배> 핍박받던 땅으로 오신 예수 성도들 절실…
탄핵반대범국민연합(탄반연합)이 18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4차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치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며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