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는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성도 됩시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냉장고에 넣어진 식품 중에, 아까워도 버릴 수밖에 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입니다. 어떤 것은 종류에 따라, 표기된 기간보다 얼마간은 더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역시, 더 가능 기간조…
살아가면서 어려운 한 가지 중에, 무엇인가가 귀찮아 자꾸 미루고 싶거나 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힘이 들어서도 그렇고, 취향과 기호에 맞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또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나름의 이유와 논…
우리 삶의 진정한 자유는, 목표로부터 자유를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됩니다. 목표는 우리를 이끌어가는 힘이 될 수 있으나, 그 목표 자체로 모든 것이 완료된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진실된 기…
요즘 주변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저러한 삶의 어려움들이 많은 것이 우리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제가 이곳 분당에 와서 목회를 시작한 만 33년 지난 지금까지, 어렵지 않다는 말씀을 들어본 …
하늘은 모든 것을 품습니다. 하늘은 모든 것에게 자신을 내어주어, 그를 사용하게 합니다. 이러저러한 구름의 각양 모습을 그려도, 그저 자리 내주어 표현하게 합니다. 먹구름 덮여져 푸른 하늘 모습이 가리어져도, 잠시라 …
삶은 때로 난감한 때가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심이 서지 않는 때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도 잡히지 않고, 또 무엇을 해도 잘 될 것 같은 자신감도 서지 않습니다. 실패의 추억이 가슴을 누르기에도 그러…
세상에 바람이 불어 스치는 한은, 존재한다. 꽃이 피는 한은, 존재한다. 풀잎에 이슬방울 맺히는 순간까지는, 존재한다. 빗방울 스쳐 얼굴 시원한 한은, 존재한다. 만물이 그 자리에 있는 한은, 존재하고 꿈을 이룬다…
삶의 하루 하루를, 그대로 우리 안에 쌓아가고 있다. 하루, 날이 밝아짐을 보며, 해뜸을 보며, 꽃이 피고, 풀잎이 그 잎 위에 물방울을 맺어 올림을 본다. 햇무리와 노을의 붉음. 눈부셔 바라보기 힘든 해의 동공. 바람에 흐…
때로는 정보보다, 침묵과 고요의 소리를 선택하기도 한다. 때로는 시각적 체득보다, 개념에 대한 설명이나, 언어적 서술이, 더 풍성한 아름다움과 깊음, 더 넓은 미적 세계와 지경을 확보하게도 한다. 편리보다 불편을 …
창조적 사고와 행위는 새로운 질서를 이루는 무질서 속의 질서이다. 사고 범위의 확대는, 질서를 넘는 무질서의 영역이나, 그 무질서는 새로운 질서를 구성하는, 범위의 확장일 뿐이다. 사고도 행위도, 범위의 확장을 통해 …
푸른 빛 아침 기운이 커튼 사이로 비집어 들어올 때, 새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도착한 지 닷새, 머문 지 나흘. 창 앞에 근접해 와 닿은 나뭇잎들의 큼직함과 싱싱함이 새롭습니다. 이 며칠은 제게, 19년 전부터 오던 조금은 …
새벽. 시간으로는 부족했어도, 깊이 잘 잔 잠이 상쾌히 하루를 열 수 있게 해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 생각 속에서 훑어 봄. 감사와 기쁨을 이루고 거두자. 두 번 없는 소중한 기회이다. 어느새 금요일. 정해진 …
183/300. 금요일 오늘 새벽. 새벽기도 후, 동네 앞산. 15개월 300회 오르기로 정하고, 작년 10월에 시작 9개월째인 6월 21일인데, 계획보다 조금 빠르게 진행해 하루 1씩 숫자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새벽기도 후 동네 산행은 …
하나님이 누구에겐가 뜻하심이 계실 때, 그를 부르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말씀 한 구절이 그 가슴에 꽂혀, 그 말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가슴을 누르는 가위처럼, 눌리어져 답답도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부르심이 …
또 한 걸음을 간다. 어떻게 살다 삶을 마치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한다. 다 정리하고 편하게, 가고 싶은 곳 가고, 하고 싶은 것 하고, 여유롭다라는 것을 누리고 살 것인가? 그것은 아무리 보아도, 내 스타일…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자신의 설교에 대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월 26일 주일예배에서 이찬수 목사는 설교 말미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하면서 판단을 유보하고 하나님 뜻을 위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