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은 분량과 시간의 지속성, 두 가지 요소를 품어야 확보됩니다.
좋은 사람인데, 충성된 사람인데, 착한 사람인데,
여기까지만이라는 한계의 시점, 혹은 의도된 시점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면, 인생은 참 쓸쓸합니다.
한 번 좋은 사람이면, 끝까지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한 번 사랑하는 사람이면, 끝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충성스러운 사람이면, 끝까지 충성스러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입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에 매몰되지 않고,
그 시점과 라인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야, 이 지점이야.”
라고 우리는 그 사람의 한계를 잘 압니다.
또 자기 자신의 한계를 알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 한계 라인에 오면 무너지고는 하는,
그 사람 혹 자신의 그 지점을 알고 있고, 또 별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든 장애물 경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관성을 손에 쥐고 있음으로,
엎어지고 일어나고를 반복하더라도, 결국은 주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좋은 사람이십니까?
끝까지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십니까?
우리 안에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 선을 향한 의지를 누르지 마시고,
물길 열어주셔서, 은혜와 선과 착함을 이루고 좋은 사람이기 위해 애쓰는 자신을, 편하게 해주소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