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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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읽는 설교 151] 심판의 기준

본문: 요한복음 3장 18절

심판의 기준에 대한 부분입니다. 주님은 이제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어리둥절할 정도의 상황 전개에 사람들은 정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하는 말로 치부하려 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님 말씀이 너무나 체계적이면서 이치에 맞을 뿐 아니라, 역사적이기까지 합니다. 구약을 배경으로 해서 정확하게 예언이 들어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께서 이제 세상의 심판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 배경을 중심으로 ‘심판의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18절)”.

1. 독생자의 이름을 믿는 일
독생자의 이름을 믿는 것이 심판의 기준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이상한 심판이 있습니다. 독생자의 이름을 믿기만 하면, 심판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름에는 그 사람의 존재가 들어 있습니다. 존재를 대표하는 것이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허무해지면, 사람은 이 세상에 왔다가 밥만 먹고 살다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사람의 행동에는 모두 심판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심판에는 작은 심판이 있고, 큰 심판이 있습니다. 큰 심판은 온 세상이 모두 알게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반면 작은 심판은 스스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스스로 받는 ‘자동적 심판’입니다.

누가 관찰하지 않아도 스스로 심판을 받습니다. 마음에 따른 보응도 심판입니다. 사람을 속여서 잘 살 것 같았는데, 비참하게 생을 마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도 심판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심판을 받은 결과입니다.

이것을 일찍이 깨달았던 임마누엘 칸트는 마음에 새겨진 도덕률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감탄과 경외로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의 머리 위에 별이 총총히 빛나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내 안의 도덕 법칙이다.”

칸트의 묘비에 새겨진 유명한 글귀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 자신을 심판하게 됨을 깊이 생각했을 것입니다.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심판이 따르게 되는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자동적인 심판입니다.

2. 심판을 받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다
심판에 면제되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심판을 받지 않을 사람이 있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심판을 받게 되면, 심판을 받지 않는 사람이 너무 부럽게 됩니다. 군대에서 기합을 받을 때, 기합을 받지 않는 사람이 많이 부럽습니다. 이 세상에서 심판을 받지 않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가장 부러운 사람입니다.

심판을 받지 않게 되면, 심판의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심판을 받지 않게 되면, 심판으로 인한 형벌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심판을 받지 않게 되면, 아무런 제재가 없이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요즘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백신을 이미 접종한 사람입니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왜 부러운가요? 백신을 접종해서 코로나의 심판을 받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죽음의 위협에서 자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난 국가들이 부럽습니다.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다 보니, 백신의 위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핵을 가진 나라가 강대국이 아니라,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가 강대국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신을 접종해서 코로나의 심판을 모면합니다.

주님의 심판을 받지 않을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주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를 믿는 자”란 바로 주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심판을 받지 않게 됩니다.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 주님을 반드시 믿어두어야 합니다.

3. 심판을 받을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주님의 심판을 받을 사람은 나중에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심판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다가 두고두고 후회하면서 억울해하는 일이 있습니다. 간단한 조치를 해두지 않아서 낭패를 당할 때입니다. 예방주사를 한 번만 맞아두면, 병에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됩니다. 그런데 조치해 두지 않아서 심하게 고생할 때입니다.

그때 땅을 치고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때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때늦은 후회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을 반드시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주님만 구세주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아니 “주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 주님을 구세주로 믿기를 반대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구세주시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마음에서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간에 주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심판으로 인한 형벌만 남았다면, 어떻게 할까요? 정말 끔찍합니다. 그 형벌이 너무나 무섭기 때문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엄청난 형벌을 받게 되는 사실입니다. 기회 있을 때 백신만 접종하면 되는데,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끝내는 비참하게 죽어가는 경우와 꼭 같습니다.

▲한국상담치료연구소에서 만난 김충렬 박사.

▲한국상담치료연구소에서 만난 김충렬 박사.

4. 정리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주님을 나의 구세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매우 현실적인 생각하여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 구원의 진리를 마음에 받아들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십시다!

“주님!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우리는 주님을 믿게 하소서. 죄로 인한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 구세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주님을 믿지 않으면,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게 반드시 축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충렬 박사(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전 한일장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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