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생각하고, 기도하고, 또 생각하고, 또 기도합니다.
꿈과 공상의 차이는,
생각만 하는 것인가와, 그 생각하는 것을 현재도 진행하고 이루고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꿈이나 비전이라고 하지만, 현재적 실행이 없다면 그것은 다만 공상일 뿐입니다.
꿈 비전 혹 역사는 실행되지 않은, 생각만이라고 한계된 울타리 처진 영역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비록 지금은 미숙하고 완성되지 않았어도,
현재적 실행이 진행되고 있을 때, 그것의 발전확대를 통해서 지칭되는 꿈 비전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꿈이나 비전이라 일컫는 것은, 현실을 넘어선 것이기에 매우 형이상학적이며 관념적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이기 보다는 매우 이상적이기에 황당해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꿈과 비전은 쉽게 녹아 없어지지 않고,
공상은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으나 지루한 고통의 시간에, 슬며시 없어짐이 많습니다.
삶의 아픔은, 기껏 장황한 꿈과 비전이라고 이야기 하던 사람이,
어느날 그냥 밥 먹고 삽니다.그리고 삶의 힘겨움을 말합니다.
그가 말하던 것은 꿈과 비전이 아니라, 하고 싶었던 사실에 대한 공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꿈은 포기되지 않고, 녹아지지 않고, 차라리 내가 녹아지고 없어져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꿈과 비전은 다만 형이상학적 관념만이 아닌, 실사구시적이며 실존을 포함한 양면의 동시 충족입니다.
그러기에 공상가는 많아도, 진정한 꿈과 비전을 소유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공상가는 실망 실패대비 심리적 평안을 위한 논리를 확보하려 하고,
꿈의 소지자는 그 꿈을 위해 죽음을 담보로 자신을 던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한계를 정확치 못한 자신의 근거와 논리로 제한함은 불신앙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개념을 바꾸는 구원의 완성 축복의 폭죽을 쏘아 올리셨듯이,
나를 던져서 “상황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 때문에 상황을 극복하는” 은혜를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