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0주년을 한 달 앞두고, 현재까지 분명히 정해진 것은 있습니다.
30년을 지나오면서, 반복 또 반복함으로 일관성 속에 방향은 확실합니다.
“역사 속의 교회”로 남기로 한 것입니다.
무엇 우리가 대단한 세상을 바꿀 현실적 능력과 규모 인적구성을 갖추어서
역사 속의 교회라는 거대한 명제를 차용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단숨에 조직을 장악하고,
힘으로 모든 벽을 무너뜨릴 현재적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해도,
내 앞의 단 한 사람이 온 세상이다 생각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주머니에 있는 만큼 대로,
그것이 세상 전부다 생각하고,
그 순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일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힘이란 쓰는 만큼 쇠진해 스러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쓰는 만큼 단련되어 더 유려해지고 강해진다는 영적 근육과 은혜 논리를 가지고,
이유와 논리와 근거가 분명한 정해진 마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은혜와 은총은, 임할 곳과 시간에 반드시 임하심을 믿고 푸근히 우리 길을 갑니다.
단촐하게 정리했습니다.
미리 모든 상황을 그림 그렸기에,
20년간 시간 정해 미루어왔던 예배당 건축도,
미리 준비해서 입당과 동시에 헌당으로 정리, 건축 종결 선언으로, 단촐히 정한 길 달려만 가면 됩니다.
이제 남은 일은 그동안 믿음과 사랑과 수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온 이 분당중앙교회를 통해,
이제까지 연습됐고 마음 모아진 대로, 기왕의 모습을 정돈하는 또 한 매듭의 완결을 향해감입니다.
1. 이제 저희는 이미 1개월여 전 비전 선포식에서 선포하고 진행하고 있는 대로,
4개월 후 2022년부터 선교사 500가정을 30년간 섬깁니다. 이미 우리 연습 완료.(선교지원 구조변화 목적)
2. 올해를 기대했는데 늦어져 혹 내년이 될지 모르는, 서현동 기부토지 강제수용 4300평분.
캄보디아 전문의 양성, 제3세계 신학지도자 양성, 일반지도자 양성, 국내 언론인재 양성 진행합니다.
3. 추후 5년 이내 기대, 서현부지 잔여 1700평분, 선교사 500가정 추가 1000가정 완료.(1번과 동일 지향)
이런 계획 속의 진행 뿐 아니라, 우리는 삶의 현재 속에서 역사를 의식하는 하나님 백성으로,
지금 이 순간도, 또 우리가 바라보는 은혜의 꿈 “역사 속의 교회”를 바라보며,
현재의 사고 마음 씀 손발의 행위를, 깊은 묵상 속에 기쁨 감격으로 진행하여 역사를 쌓아가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