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복 주시는 분 아닌, ‘구세주’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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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읽는 설교 174] 영생을 얻은 사람

▲ⓒ픽사베이

▲ⓒ픽사베이

본문: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영생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생은 사람이 영원히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 해서 영생은 이 땅에서 죽지 않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죽은 후에도 다시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가는 생명입니다.

“죽은 후에 다시 부활한다”는 사실을 믿기가 쉽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영생에 대해 믿는데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히 영생을 얻을 사람에 대해 약속하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배경으로 ‘영생을 얻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주님을 믿은 사람
주님을 믿은 사람이 영생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매우 중요한 진리를 선포할 때, “진실로 진실로” 하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영생을 얻은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누가 영생을 얻은 사람인가요? 주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영생을 얻는 조건은 딱 하나뿐입니다. 주님을 믿는 일입니다. 인간의 많은 공적으로가 아니라, 오직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는 다만 주님을 누구로 믿어야 하는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주님을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주님을 물질의 복을 많이 주시는 분으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미신(迷信(미신)이나 주술(呪術)적인 신앙으로 믿어도 안 됩니다. 미신이나 주술은 주님을 자신이 원하는 편리한 대로 믿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합니다. ‘구세주’란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이십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은 구약에서 오래 전에 예언했습니다. 이미 구세주로 오실 것을 예언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을 죄인을 구원하시는 구세주로 믿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 심판에 이르지 않을 사람
영생을 얻은 사람은 심판을 면할 사람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심판을 면하게 됩니다. 심판을 면하게 되는 것은 영생을 얻은 사람의 보장입니다. 심판을 받게 되면, 심판에 대한 벌을 받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이 왜 심판을 받지 않습니까? 주님을 구세주로 믿어 영생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영생을 얻음으로, 심판이 면제되었습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에게는 심판을 면하게 되는 미래에 대한 보장과 전제입니다.

다만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가의 문제만 남아 있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데, 내가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그 엄청난 사실이 어떻게 믿어지는가의 문제입니다. 너무 엄청난 사실이기에 더 믿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머리로 따져서 받아들이려 하지 말고, 믿음의 원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과학적 사실보다 믿음의 원리가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의 원리를 알았던 대과학자가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입니다. 뉴턴은 자신이 발견한 과학 원리에 대해 “마치 드넓은 바닷가에서 조개껍질 하나를 들고 마냥 좋아하는 소년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과학적 사실은 믿음의 원리를 뛰어넘지 못함을 역설한 것입니다. 믿음의 원리가 과학의 원리를 뛰어넘는 사실입니다.

3.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
영생을 얻은 사람은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입니다. 이미 죽을 사람이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부활을 이미 보장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부활의 주님으로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권세를 여러 번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부활의 권세를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주님을 우리의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의 원리는 사람의 머리로 모두 이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기나 파리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잡으려고 하면, 날쌔게 피합니다. 어떻게 보는지, 그 시력에 대해 우리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세상에는 “우리가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알게 되는 원리가 있다”고 인정할 뿐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이 꼭 그렇습니다. 그런데 죽음이 두려워서 벌벌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아직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생명으로 옮긴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성령께서 그 마음에 믿음을 주셔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간이기에, “죽음이 조금도 두렵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죽음 앞에서 담대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바로 영생을 얻은 사람의 특징입니다.

▲김충렬 박사.

▲김충렬 박사.

4. 정리

가는 인생의 길에서 반드시 믿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이 땅에서 죽은 다음에도 영원한 세계에 다시 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심판의 주님으로 믿고, 그리고 부활의 주님으로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십시다!

“주님! 주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심판을 면하게 하시는 주님으로 믿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하시는 부활의 주님으로 믿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영원한 생명의 주인으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축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충렬 박사
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전 한일장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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