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위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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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목사.

▲조성래 목사.

“‘모정의 뱃길’을 검색해 보면 60년대 심금을 울렸던 실화 영화 ‘모정의 뱃길(19분 30초 영상)’과, 유명한 가수 이미자 씨의 ‘꽃 피는 여수 바다’, ‘사랑의 뱃길 삼만 리’ 등의 노래가 제일 먼저 뜬다. 자식 교육을 위해 강풍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어머니의 노질은 멈추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았던 두 모녀를 통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던 옛 추억이 기억 속에 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지역의 보물을 어렵사리 발굴해서 그 당시의 귀감을 후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미덕을 계승해야 마땅하나, 이를 지자체에서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란 글이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딸이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헌신)을 상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그 중에 “높은 풍랑과 태풍으로 작은 배가 조난될 때도 있었고, 배가 뒤집혀 모녀가 바닷가에 신실해 죽을 고비를 넘긴 적도 여러 번입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등교와 하교 하루 4시간씩 6년간 개근을 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를 받았습니다. 딸은 그런 어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직에서 은퇴해 현재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모의 사랑(스톨게)은 본능적 사랑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 이야기는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은혜를 깨닫고 효도하는 자녀들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특히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하는 분들은 대다수가 그런 분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금번에 스리랑카와 파키스탄 목회자 세미나에서 “설교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강의할 계획입니다. 첫 시간에 이런 강의를 하려고 합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신뢰와 권위가 무너진 목사와 사모는 목회에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변화가 없는 설교는 강연입니다. 인간의 강연과 설교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목회자들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지 못한 분들입니다. 성경은 로고스입니다.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가 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내 삶에 실체가 됩니다. 그런 설교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진심으로 깨닫고 본인이 먼저 말씀을 믿고 실천하면서 설교할 때 표적과 기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 16:20)”

프랑스의 ‘파핀’을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는 어려서 이름 모를 병으로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효험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여인들이 모여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에서 여인들이 하는 말을 ‘파핀’의 어머니가 듣게 되었습니다. 여인들이 ‘파핀’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아이의 병은 사람의 고기를 먹어야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듣게 된 것입니다. ‘파핀’의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와 부엌에서 칼을 들고 자신의 허벅지 살을 떼어 요리한 후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아들은 그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난 후, “어머니 고기가 맛있습니다. 조금 더 먹을 수 없습니까?” 어머니는 부엌으로 돌아와 다시 엉덩이 살을 떼려고 시도하다 쓰러지게 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엉금엉금 기어서 부엌을 가 보았더니, 어머니는 부엌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계셨고 운명을 하셨다고 합니다. ‘파핀’은 그 후로 건강이 회복되었고, 후일에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프랑스의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정의 뱃길’과 ‘파핀’의 어머니보다 못한 사랑입니까? 수천 수만 배보다 더 위대하고 값진 귀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희생과 사랑과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깊고 넓고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깨달은 자만이 ‘모정의 뱃길’의 딸과 ‘파핀’처럼 진리를 발견한 신자이며, 그런 성도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 성도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깨달은 자녀들도 부모에게 효도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기독교는 분명히 사랑의 종교입니다.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위와 같은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아직도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을 전혀 모르는 신자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1 4:8)” 천국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분명히 천국을 가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 증거는 사랑을 실천하고 말씀에 순종하면서(약 2:26)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신앙인들이 천국의 은혜를 깨달은 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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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조성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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